[세상의 창] 아직 열어 보지도 못했는데… 外

입력 2012.08.22 (07:03) 수정 2012.08.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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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신형 전자기기를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고장이 난다면, 짜증도 나고 억울하기도 할텐데요. 이 안타까운 순간을 현장에서 목격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어떨까요? 



아직 열어보지도 못했는데…



 고가의 신형 컴퓨터를 구매한 남성! 그런데 아차! 순간의 실수로 떨어뜨리고 맙니다.



소리가 심상치 않은 게 산산조각이 난 것 같죠? 열어보지도 못하고 돈만 날린 남성!



지나가던 사람들도 이 순간만큼은 한마음이 되어 이 남자를 안쓰러워하는데요.



생판 모른 남이라도 이 상황을 직접 목격하면, 이런 표정이 안 나타날 수가 없겠죠?

 

알고 보니, 재밌는 몰래카메라로 유명한 한 유투브 채널이 기획한 상황극인데요.



다들 피해 당사자가 된 듯, 얼음처럼 굳어버린 사람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죠?



짜인 각본이긴 하지만, 이런 안타까운 상황은 누구라도 일어나질 않길 바라는 것 같네요. 



미래의 소형 접이식 전기 자동차!



 자동차 유지비는 오르고, 주차공간은 부족한 요즘! 두 가지 문제를 풀어줄 해결사가 등장했습니다.



미국 MIT과 스페인의 한 투자그룹이 공동 개발한 소형 전기자동차인데요.



스페인 바스크 지역 언어로 '도시'라는 뜻의 '히리코' 라 이름 붙여진 이 차량은 그 이름처럼 도시인들이 주차 스트레스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접이식 조립에 종렬주차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1회 전기 충전으로 약 120km 주행도 가능한데요. 지금은 스페인에서 시험 운행 중이며, 2013년부터는 주요 도시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도시 생활의 고민을 덜어주는 아이디어 개발품들! 다음에는 또 무엇이 등장할지 기대되네요.



<앵커 멘트>

 

방송 사고는 생방송의 묘기라고도 하지만, 방송 진행자에게 있어서는 아찔한 순간이기도 한데요. 이 순간을 아주 재밌게 대처한 베테랑 진행자를 만나보시죠. 



방송 사고를 재미있게 만든 진행자



 매순간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 뉴스 생방송 스튜디오! 그만 대형사고가 발생합니다.



교통상황대신 대기 중인 현장 리포터가 춤을 추는 모습이 등장한 건데요. 진행자는 전혀 놀라는 빛 없이 리포터와 함께 코믹 댄스를 춥니다.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분위기를 한껏 띄어놓더니, 돌연 진중한 표정으로 돌아와, 담당 코너를 여유 있게 마무리하는데요.



생방송에 잔뼈가 굵은 베테랑의 경험과 노하우 덕분이겠죠? 



세상에서 하나뿐인 기타를 얻는 법!



 거무튀튀한 색깔에, 진흙탕을 연상시키는 정체불명의 액체인데요. 손때도 안 묻은 새 기타의 보디를 그 안으로 집어넣습니다.

 

괜히 비싼 기타만 버린 것 같은데요.  놀랍게도 액체에서 건져낸 기타 표면에 멋진 소용돌이무늬로 색깔이 입혀져 있습니다.



디자인이 아까보다 한층 더 세련돼 졌죠?  기타 위에 과감한 포인트를 남긴 이 작업은 마블링 기법을 사용한 건데요.



물에 담긴 용기에 유성페인트나 유화물감을 떨어뜨려 잘 배합한 후,  색을 입힐 물건을 넣고 말리면, 개성 넘치고 독특한 무늬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렉트릭 기타 애호가나 전문가들 중 일부는 집에서 직접 기타에 마블링 작업을 한다는데요.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기타를 갖고 싶은 이들은, 한 번쯤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내 정리 솜씨 어때요?”



 미국 워싱턴의 한 동물원! 인형처럼 귀여운 해달인데요. 외모만 아니라 행동도 아주 깜찍합니다.

 

"제가 좀 동안처럼 보여서 그렇지, 손끝 하나는 야무진 살림꾼이란 걸 보여드리죠!" 



배를 탁자 삼아 조련사가 던져준 컵을 가지고 놀던 해달! 크기별로 차곡차곡 정리하는 센스를 보여줍니다.



단 한 개의 컵도 놓치지 않고, 야무지게 챙기려는 모습이 주부처럼 아주 똑부러지죠?

 

"역시 난 타고난 살림꾼이야!" 친구 해달과 다부지게 손을 맞잡고, 조련사와도 깜찍한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해달! 



앞으로 더 멋지고 똑똑한 살림꾼이 되겠다고 굳게 다짐한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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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8-22 07:03:16
    • 수정2012-08-22 08:55:0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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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신형 전자기기를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고장이 난다면, 짜증도 나고 억울하기도 할텐데요. 이 안타까운 순간을 현장에서 목격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어떨까요? 

아직 열어보지도 못했는데…

 고가의 신형 컴퓨터를 구매한 남성! 그런데 아차! 순간의 실수로 떨어뜨리고 맙니다.

소리가 심상치 않은 게 산산조각이 난 것 같죠? 열어보지도 못하고 돈만 날린 남성!

지나가던 사람들도 이 순간만큼은 한마음이 되어 이 남자를 안쓰러워하는데요.

생판 모른 남이라도 이 상황을 직접 목격하면, 이런 표정이 안 나타날 수가 없겠죠?
 
알고 보니, 재밌는 몰래카메라로 유명한 한 유투브 채널이 기획한 상황극인데요.

다들 피해 당사자가 된 듯, 얼음처럼 굳어버린 사람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죠?

짜인 각본이긴 하지만, 이런 안타까운 상황은 누구라도 일어나질 않길 바라는 것 같네요. 

미래의 소형 접이식 전기 자동차!

 자동차 유지비는 오르고, 주차공간은 부족한 요즘! 두 가지 문제를 풀어줄 해결사가 등장했습니다.

미국 MIT과 스페인의 한 투자그룹이 공동 개발한 소형 전기자동차인데요.

스페인 바스크 지역 언어로 '도시'라는 뜻의 '히리코' 라 이름 붙여진 이 차량은 그 이름처럼 도시인들이 주차 스트레스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접이식 조립에 종렬주차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1회 전기 충전으로 약 120km 주행도 가능한데요. 지금은 스페인에서 시험 운행 중이며, 2013년부터는 주요 도시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도시 생활의 고민을 덜어주는 아이디어 개발품들! 다음에는 또 무엇이 등장할지 기대되네요.

<앵커 멘트>
 
방송 사고는 생방송의 묘기라고도 하지만, 방송 진행자에게 있어서는 아찔한 순간이기도 한데요. 이 순간을 아주 재밌게 대처한 베테랑 진행자를 만나보시죠. 

방송 사고를 재미있게 만든 진행자

 매순간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 뉴스 생방송 스튜디오! 그만 대형사고가 발생합니다.

교통상황대신 대기 중인 현장 리포터가 춤을 추는 모습이 등장한 건데요. 진행자는 전혀 놀라는 빛 없이 리포터와 함께 코믹 댄스를 춥니다.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분위기를 한껏 띄어놓더니, 돌연 진중한 표정으로 돌아와, 담당 코너를 여유 있게 마무리하는데요.

생방송에 잔뼈가 굵은 베테랑의 경험과 노하우 덕분이겠죠? 

세상에서 하나뿐인 기타를 얻는 법!

 거무튀튀한 색깔에, 진흙탕을 연상시키는 정체불명의 액체인데요. 손때도 안 묻은 새 기타의 보디를 그 안으로 집어넣습니다.
 
괜히 비싼 기타만 버린 것 같은데요.  놀랍게도 액체에서 건져낸 기타 표면에 멋진 소용돌이무늬로 색깔이 입혀져 있습니다.

디자인이 아까보다 한층 더 세련돼 졌죠?  기타 위에 과감한 포인트를 남긴 이 작업은 마블링 기법을 사용한 건데요.

물에 담긴 용기에 유성페인트나 유화물감을 떨어뜨려 잘 배합한 후,  색을 입힐 물건을 넣고 말리면, 개성 넘치고 독특한 무늬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렉트릭 기타 애호가나 전문가들 중 일부는 집에서 직접 기타에 마블링 작업을 한다는데요.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기타를 갖고 싶은 이들은, 한 번쯤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내 정리 솜씨 어때요?”

 미국 워싱턴의 한 동물원! 인형처럼 귀여운 해달인데요. 외모만 아니라 행동도 아주 깜찍합니다.
 
"제가 좀 동안처럼 보여서 그렇지, 손끝 하나는 야무진 살림꾼이란 걸 보여드리죠!" 

배를 탁자 삼아 조련사가 던져준 컵을 가지고 놀던 해달! 크기별로 차곡차곡 정리하는 센스를 보여줍니다.

단 한 개의 컵도 놓치지 않고, 야무지게 챙기려는 모습이 주부처럼 아주 똑부러지죠?
 
"역시 난 타고난 살림꾼이야!" 친구 해달과 다부지게 손을 맞잡고, 조련사와도 깜찍한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해달! 

앞으로 더 멋지고 똑똑한 살림꾼이 되겠다고 굳게 다짐한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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