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구카이라이 ‘수상한 행적’

입력 2012.08.2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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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 당서기의 부인 구카이라이.

그녀가 수상쩍은 사업을 해외에서 진행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리포트>

해변이 아름다운 영국의 본머스 지역.

구카이라이는 본머스의 명물인 관광용 열기구를 고향에 도입하기 위해 공급업체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잔금을 치르지 않고, 공급업체에 살해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중국에 오면 큰 화를 겪게 될 것이라고 말하더군요. "

이뿐만이 아닙니다.

본머스 그녀의 아파트에는 검은색 소포가 가득했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보디가드는 내용물을 도무지 알 수 없었다고 증언합니다.

혹시, 현금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드는데요.

실제로, 런던의 한 고급 아파트가 한 수상쩍은 회사에 의해 백 만달러가 넘는 가격에 매입됐습니다.

이 거래를 성사시킨 인물이 구카이라이의 사업 파트너였는데요.

그녀의 아들도 이 아파트에 자주 드나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녀가 벌인 미심쩍은 사업들은 여전히 안갯속에 가려져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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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서 구카이라이 ‘수상한 행적’
    • 입력 2012-08-22 13:11:44
    뉴스 12
<앵커 멘트>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 당서기의 부인 구카이라이. 그녀가 수상쩍은 사업을 해외에서 진행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리포트> 해변이 아름다운 영국의 본머스 지역. 구카이라이는 본머스의 명물인 관광용 열기구를 고향에 도입하기 위해 공급업체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잔금을 치르지 않고, 공급업체에 살해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중국에 오면 큰 화를 겪게 될 것이라고 말하더군요. " 이뿐만이 아닙니다. 본머스 그녀의 아파트에는 검은색 소포가 가득했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보디가드는 내용물을 도무지 알 수 없었다고 증언합니다. 혹시, 현금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드는데요. 실제로, 런던의 한 고급 아파트가 한 수상쩍은 회사에 의해 백 만달러가 넘는 가격에 매입됐습니다. 이 거래를 성사시킨 인물이 구카이라이의 사업 파트너였는데요. 그녀의 아들도 이 아파트에 자주 드나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녀가 벌인 미심쩍은 사업들은 여전히 안갯속에 가려져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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