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 강국…연구 개발이 과제

입력 2012.08.2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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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990년대 이후 활발해지고 있는 국내 신약개발 연구를 바탕으로 이제 한국은 제약산업의 세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 진입을 위한 전략이 논의됐습니다.

곽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제약산업 강화를 위한 5대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좁은 국내시장에서 경쟁하는 현재의 제약산업을 탈피해 현재 16조 원 규모의 생산규모를 오는 2020년에는 68조 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제약회사가 부담하고 있는 신약 개발 비용 분담을 위해 법인세액 공제를 확대하고 신약의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약품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 연말까지 신약 개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연구중심병원을 지정할 계획입니다.

국내 제약산업의 체질 강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제약회사와 의료기관의 리베이트가 적발될 경우 보험 급여를 중지하고 면허를 취소하는 등 처벌을 강화해 공정하고 투명한 약의 유통질서를 확립할 방침입니다.

또 세계적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해외전문인력을 향후 3년 동안 300명 유치하고 첨단 의료복합단지 조성에 필요한 기업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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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제약 강국…연구 개발이 과제
    • 입력 2012-08-23 13:14:29
    뉴스 12
<앵커 멘트> 지난 1990년대 이후 활발해지고 있는 국내 신약개발 연구를 바탕으로 이제 한국은 제약산업의 세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 진입을 위한 전략이 논의됐습니다. 곽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제약산업 강화를 위한 5대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좁은 국내시장에서 경쟁하는 현재의 제약산업을 탈피해 현재 16조 원 규모의 생산규모를 오는 2020년에는 68조 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제약회사가 부담하고 있는 신약 개발 비용 분담을 위해 법인세액 공제를 확대하고 신약의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약품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 연말까지 신약 개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연구중심병원을 지정할 계획입니다. 국내 제약산업의 체질 강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제약회사와 의료기관의 리베이트가 적발될 경우 보험 급여를 중지하고 면허를 취소하는 등 처벌을 강화해 공정하고 투명한 약의 유통질서를 확립할 방침입니다. 또 세계적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해외전문인력을 향후 3년 동안 300명 유치하고 첨단 의료복합단지 조성에 필요한 기업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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