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들의 반란은 매서웠다.
2010-2011 시즌 이래 여자 프로배구에서 2년간 꼴찌였던 GS칼텍스가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유쾌한 반란을 일으켰다.
GS칼텍스는 26일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IBK기업은행을 3-1로 누르고 2007년 이후 두 번째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GS칼텍스의 이선구 감독은 "우승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우승 자신감으로 올 시즌 실력 그 이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의 말처럼 대회 개막전까지만 해도 GS칼텍스의 우승은 예상하기 힘들었다.
전체 6개 팀 중 6위로 지난 시즌을 마감한 데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 B조에 속했던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이 쉬운 상대가 아니기 때문이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제패한 강팀이다.
2010년 창단해 지난 시즌부터 정식 경기에 참가한 IBK기업은행 또한 처음으로 결승 무대에 오르며 신생팀의 패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러나 GS칼텍스가 이번 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과거 전적은 말 그대로 지나간 일임을 분명히 했다.
GS칼텍스는 두 팀을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두며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다"며 "올 시즌 신구 조화를 위해 트레이드 했던 것이 주효했다"라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지난 6월15일 수비를 보강하고 젊은 피를 수혈할 목적으로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세터 이나연(20)과 함께 수비형 레프트 김지수(20)를 데려왔다.
’장신 팀’이라는 강점에 따르는 치명적인 약점을 다스리기 위해서였지만 이들의 ’젊음’도 한 몫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키가 크다보니 순발력이 떨어졌다"며 "새로 온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작은 선수들의 센스, 젊음의 투지와 활력이 더해져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여세를 몰아 올 시즌 정규리그까지 내다보고 있다.
그는 "전날 3연승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선수들이 2년간 최하위에 머물다보니 패배에 익숙해졌었기 때문에 연승을 거두는 것이 보약이 되리라 여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우승으로 자신감을 찾았으니 올 시즌엔 ’실력+α(알파)’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0-2011 시즌 이래 여자 프로배구에서 2년간 꼴찌였던 GS칼텍스가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유쾌한 반란을 일으켰다.
GS칼텍스는 26일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IBK기업은행을 3-1로 누르고 2007년 이후 두 번째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GS칼텍스의 이선구 감독은 "우승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우승 자신감으로 올 시즌 실력 그 이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의 말처럼 대회 개막전까지만 해도 GS칼텍스의 우승은 예상하기 힘들었다.
전체 6개 팀 중 6위로 지난 시즌을 마감한 데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 B조에 속했던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이 쉬운 상대가 아니기 때문이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제패한 강팀이다.
2010년 창단해 지난 시즌부터 정식 경기에 참가한 IBK기업은행 또한 처음으로 결승 무대에 오르며 신생팀의 패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러나 GS칼텍스가 이번 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과거 전적은 말 그대로 지나간 일임을 분명히 했다.
GS칼텍스는 두 팀을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두며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다"며 "올 시즌 신구 조화를 위해 트레이드 했던 것이 주효했다"라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지난 6월15일 수비를 보강하고 젊은 피를 수혈할 목적으로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세터 이나연(20)과 함께 수비형 레프트 김지수(20)를 데려왔다.
’장신 팀’이라는 강점에 따르는 치명적인 약점을 다스리기 위해서였지만 이들의 ’젊음’도 한 몫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키가 크다보니 순발력이 떨어졌다"며 "새로 온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작은 선수들의 센스, 젊음의 투지와 활력이 더해져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여세를 몰아 올 시즌 정규리그까지 내다보고 있다.
그는 "전날 3연승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선수들이 2년간 최하위에 머물다보니 패배에 익숙해졌었기 때문에 연승을 거두는 것이 보약이 되리라 여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우승으로 자신감을 찾았으니 올 시즌엔 ’실력+α(알파)’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GS 이선구 감독 “실력+α 보여주겠다”
-
- 입력 2012-08-26 19:03:58
꼴찌들의 반란은 매서웠다.
2010-2011 시즌 이래 여자 프로배구에서 2년간 꼴찌였던 GS칼텍스가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유쾌한 반란을 일으켰다.
GS칼텍스는 26일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IBK기업은행을 3-1로 누르고 2007년 이후 두 번째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GS칼텍스의 이선구 감독은 "우승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우승 자신감으로 올 시즌 실력 그 이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의 말처럼 대회 개막전까지만 해도 GS칼텍스의 우승은 예상하기 힘들었다.
전체 6개 팀 중 6위로 지난 시즌을 마감한 데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 B조에 속했던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이 쉬운 상대가 아니기 때문이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제패한 강팀이다.
2010년 창단해 지난 시즌부터 정식 경기에 참가한 IBK기업은행 또한 처음으로 결승 무대에 오르며 신생팀의 패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러나 GS칼텍스가 이번 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과거 전적은 말 그대로 지나간 일임을 분명히 했다.
GS칼텍스는 두 팀을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두며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다"며 "올 시즌 신구 조화를 위해 트레이드 했던 것이 주효했다"라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지난 6월15일 수비를 보강하고 젊은 피를 수혈할 목적으로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세터 이나연(20)과 함께 수비형 레프트 김지수(20)를 데려왔다.
’장신 팀’이라는 강점에 따르는 치명적인 약점을 다스리기 위해서였지만 이들의 ’젊음’도 한 몫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키가 크다보니 순발력이 떨어졌다"며 "새로 온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작은 선수들의 센스, 젊음의 투지와 활력이 더해져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여세를 몰아 올 시즌 정규리그까지 내다보고 있다.
그는 "전날 3연승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선수들이 2년간 최하위에 머물다보니 패배에 익숙해졌었기 때문에 연승을 거두는 것이 보약이 되리라 여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우승으로 자신감을 찾았으니 올 시즌엔 ’실력+α(알파)’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0-2011 시즌 이래 여자 프로배구에서 2년간 꼴찌였던 GS칼텍스가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유쾌한 반란을 일으켰다.
GS칼텍스는 26일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IBK기업은행을 3-1로 누르고 2007년 이후 두 번째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GS칼텍스의 이선구 감독은 "우승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우승 자신감으로 올 시즌 실력 그 이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의 말처럼 대회 개막전까지만 해도 GS칼텍스의 우승은 예상하기 힘들었다.
전체 6개 팀 중 6위로 지난 시즌을 마감한 데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 B조에 속했던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이 쉬운 상대가 아니기 때문이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제패한 강팀이다.
2010년 창단해 지난 시즌부터 정식 경기에 참가한 IBK기업은행 또한 처음으로 결승 무대에 오르며 신생팀의 패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러나 GS칼텍스가 이번 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과거 전적은 말 그대로 지나간 일임을 분명히 했다.
GS칼텍스는 두 팀을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두며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다"며 "올 시즌 신구 조화를 위해 트레이드 했던 것이 주효했다"라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지난 6월15일 수비를 보강하고 젊은 피를 수혈할 목적으로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세터 이나연(20)과 함께 수비형 레프트 김지수(20)를 데려왔다.
’장신 팀’이라는 강점에 따르는 치명적인 약점을 다스리기 위해서였지만 이들의 ’젊음’도 한 몫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키가 크다보니 순발력이 떨어졌다"며 "새로 온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작은 선수들의 센스, 젊음의 투지와 활력이 더해져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여세를 몰아 올 시즌 정규리그까지 내다보고 있다.
그는 "전날 3연승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선수들이 2년간 최하위에 머물다보니 패배에 익숙해졌었기 때문에 연승을 거두는 것이 보약이 되리라 여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우승으로 자신감을 찾았으니 올 시즌엔 ’실력+α(알파)’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