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영유권갈등 와중에 도서방위 실탄훈련

입력 2012.08.2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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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와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열도의 영유권 문제를 놓고 한국·중국과 외교 갈등을 빚고 있는 일본이, 어제 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섬이 공격받은 상황을 가정한 육해공 실탄 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일본은 매년 이런 종합 화력 훈련은 벌여왔지만, 멀리 있는 자국의 섬이 적군의 공격을 받았다는 시나리오에 따라 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 방위성 수뇌부가 3만 천여 명의 일반인들과 함께 이 훈련을 참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보다 앞서 일본 자위대는 지난 21일부터 미국 해병대와 합동으로, 중국군이 센카쿠열도를 침범한 것을 가정한 '도서 탈환 훈련'에 들어가 중국 측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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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영유권갈등 와중에 도서방위 실탄훈련
    • 입력 2012-08-27 06:06:39
    국제
독도와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열도의 영유권 문제를 놓고 한국·중국과 외교 갈등을 빚고 있는 일본이, 어제 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섬이 공격받은 상황을 가정한 육해공 실탄 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일본은 매년 이런 종합 화력 훈련은 벌여왔지만, 멀리 있는 자국의 섬이 적군의 공격을 받았다는 시나리오에 따라 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 방위성 수뇌부가 3만 천여 명의 일반인들과 함께 이 훈련을 참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보다 앞서 일본 자위대는 지난 21일부터 미국 해병대와 합동으로, 중국군이 센카쿠열도를 침범한 것을 가정한 '도서 탈환 훈련'에 들어가 중국 측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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