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신용카드 누적액 실시간 통보

다음달 초부터 신용카드를 쓰면 실시간 문자메시지로 누적 이용액을 자세히 알려주는 서비스가 실시됩니다.

삼성카드와 현대카드는 다음달 3일부터 문자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카드 사용 승인 내역과 누적 이용 금액을 발송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문자메시지 이용 고객에는 추가 비용을 물리지 않으며 서비스를 원치않는 고객은 카드사에 거부 신청을 하면 됩니다.

문자로 찍히는 누적 이용 금액은 카드론을 제외한 일시불과 할부, 현금서비스 이용액으로 카드 이용 금액 중 청구되지 않은 총액입니다.

현대카드는 국외 이용 거래나 카드론, 자동차 등 특정 한도로 이용한 거래는 누적 이용액에서 빠진다며 실제 회원에게 청구되는 당월 결제 금액과는 다소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나SK카드와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비씨카드도 다음달 중으로 관련 서비스를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