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아이작’ 카리브해 강타…미국 비상

입력 2012.08.2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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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대성 폭풍 '아이작'이 미국 남쪽 카리브해 일대 국가를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태풍 상륙을 앞둔 미국도 바짝 긴장한 모습입니다.

변진석 기잡니다.

<리포트>

집채만한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카리브해의 섬나라 아이티를 덮칩니다.

강한 바람에 난민촌은 폐허가 됐습니다.

지난 주말 아이티를 덮친 태풍 아이작으로 모두 7명이 숨졌고 수도 포르토프랭스 등에서 홍수가 나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카렙 저스틴

이웃 쿠바 역시 큰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강한 바람과 파도에 집들이 무너지고 거리는 엉망진창이 됐습니다.

<인터뷰> 빌라레스

농경지 침수와 정전이 이어졌고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낮 아이작의 본토상륙을 앞둔 미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 플로리다주의 주민들은 식료품과 연료를 미리 사두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인터뷰> 루드비히

플로리다 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플로리다 템파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도 태풍의 영향으로 사실상 하루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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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아이작’ 카리브해 강타…미국 비상
    • 입력 2012-08-27 06: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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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대성 폭풍 '아이작'이 미국 남쪽 카리브해 일대 국가를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태풍 상륙을 앞둔 미국도 바짝 긴장한 모습입니다. 변진석 기잡니다. <리포트> 집채만한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카리브해의 섬나라 아이티를 덮칩니다. 강한 바람에 난민촌은 폐허가 됐습니다. 지난 주말 아이티를 덮친 태풍 아이작으로 모두 7명이 숨졌고 수도 포르토프랭스 등에서 홍수가 나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카렙 저스틴 이웃 쿠바 역시 큰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강한 바람과 파도에 집들이 무너지고 거리는 엉망진창이 됐습니다. <인터뷰> 빌라레스 농경지 침수와 정전이 이어졌고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낮 아이작의 본토상륙을 앞둔 미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 플로리다주의 주민들은 식료품과 연료를 미리 사두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인터뷰> 루드비히 플로리다 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플로리다 템파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도 태풍의 영향으로 사실상 하루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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