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중국인의 초상’ 外

<앵커 멘트>



최근 우리가 중국과 수교한 지 20년을 맞았는데요,



오늘의 중국을 다양한 시각과 잣대로 이해하기위한 책 등 새로나온 책들을 이승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역동적 변화를 겪어온 오늘의 중국을 6명의 지식인과 기업인의 인생 역정을 통해 초상화처럼 그려냈습니다.



문화혁명기와 텐안먼 사건을 경험한 저자는 내부자이자 유학파의 시선으로 중국의 정치적 자유와 언론, 교육 문제와 배금주의 등의 시대상을 깊이있게 통찰합니다.



베이징 특파원 중국CEO를 말하다



베이징 한국 특파원들이 중국 경제를 움직이는 기업가들의 성장과 도전 스토리를 전합니다.



알리바바와 롄샹,하이얼 등의 그룹 회장들과의 인터뷰엔 중국 대표 CEO들의 성공담이 담겼습니다.



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때



정호승,안도현,장석남 시인등이 젊은날의 시와 사랑 이야기를 잔잔한 산문으로 펼쳐냈습니다.



인생이라는 기차를 타고 지나온 역들의 애틋한 풍경들이 가슴속에 있어도 실제로 기차를 타면 그런 역들을 찾아볼 수 없다는 시인의 고백에 진한 안타까움이 배어납니다.



크로스2



대표적인 논객과 과학자가 각자의 시각으로 시대의 키워드들을 한꺼풀씩 벗겨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신자유주의식 경쟁이라는 과학적 논리와 로마 검투사의 대결같은 것이라는 미학적 논리의 만남 등이 만담처럼 펼쳐집니다.



그레이트 빌더



위대한 건축가들의 삶과 철학을 통해 건축사를 조명했습니다.



15세기부터 현대건축의 가우디와 겐조까지 독창적 건축세계로 칭송받는 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