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매년 부인암 수술을 받는 여성만 6천 명이 넘습니다.
그런데 요실금처럼 말 못할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골반운동으로 상당수 극복 가능하단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전 자궁경부암 수술을 받은 40대 여성입니다.
수술 후 배뇨장애가 생겼습니다.
<인터뷰> 자궁절제 수술 환자 : "소변볼 때 조금씩 쉽게 안 빠지고 잔뇨가 있는 느낌이 났고…"
부인암 수술 뒤 요실금은 70%, 변실금은 42%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골반을 이루는 요도와 항문 근육들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부인암 수술 후유증 환자에게 골반 운동과 척추 운동을 병행한 결과 약해진 골반 근력이 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운동 전 요실금을 겪은 환자의 비율은 64%였는데, 운동 후 33%로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뷰> 양은주(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 "(부인암 치료 뒤)골반 기저에 있는 근육들이나 기능들이 많이 손상되게 됩니다. 이런 골반 기저 근육과 코어라고 해서 등 근육, 배 근육, 엉덩이 근육을 강화시킴으로써 여러 가지 기능장애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다리가 붓는 림프부종에도 운동 효과가 좋습니다.
<인터뷰> 조동필(부인암 수술 환자) : "하루에 한 번씩 운동을 했더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 들어올리거나 엎드려 팔다리를 엇갈려 드는 등 집에서도 손쉽게 따라해 볼 수 있습니다.
<녹취> "손 가슴 위로 다시 '엑스' 자로 모으고, 아주 천천히 가볍게 살짝 올라오세요."
부인암 수술을 받았다면, 하루에 한두 번씩,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매년 부인암 수술을 받는 여성만 6천 명이 넘습니다.
그런데 요실금처럼 말 못할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골반운동으로 상당수 극복 가능하단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전 자궁경부암 수술을 받은 40대 여성입니다.
수술 후 배뇨장애가 생겼습니다.
<인터뷰> 자궁절제 수술 환자 : "소변볼 때 조금씩 쉽게 안 빠지고 잔뇨가 있는 느낌이 났고…"
부인암 수술 뒤 요실금은 70%, 변실금은 42%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골반을 이루는 요도와 항문 근육들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부인암 수술 후유증 환자에게 골반 운동과 척추 운동을 병행한 결과 약해진 골반 근력이 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운동 전 요실금을 겪은 환자의 비율은 64%였는데, 운동 후 33%로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뷰> 양은주(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 "(부인암 치료 뒤)골반 기저에 있는 근육들이나 기능들이 많이 손상되게 됩니다. 이런 골반 기저 근육과 코어라고 해서 등 근육, 배 근육, 엉덩이 근육을 강화시킴으로써 여러 가지 기능장애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다리가 붓는 림프부종에도 운동 효과가 좋습니다.
<인터뷰> 조동필(부인암 수술 환자) : "하루에 한 번씩 운동을 했더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 들어올리거나 엎드려 팔다리를 엇갈려 드는 등 집에서도 손쉽게 따라해 볼 수 있습니다.
<녹취> "손 가슴 위로 다시 '엑스' 자로 모으고, 아주 천천히 가볍게 살짝 올라오세요."
부인암 수술을 받았다면, 하루에 한두 번씩,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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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인암 수술 후유증, 골반운동으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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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27 09:24:16
<앵커 멘트>
매년 부인암 수술을 받는 여성만 6천 명이 넘습니다.
그런데 요실금처럼 말 못할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골반운동으로 상당수 극복 가능하단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전 자궁경부암 수술을 받은 40대 여성입니다.
수술 후 배뇨장애가 생겼습니다.
<인터뷰> 자궁절제 수술 환자 : "소변볼 때 조금씩 쉽게 안 빠지고 잔뇨가 있는 느낌이 났고…"
부인암 수술 뒤 요실금은 70%, 변실금은 42%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골반을 이루는 요도와 항문 근육들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부인암 수술 후유증 환자에게 골반 운동과 척추 운동을 병행한 결과 약해진 골반 근력이 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운동 전 요실금을 겪은 환자의 비율은 64%였는데, 운동 후 33%로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뷰> 양은주(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 "(부인암 치료 뒤)골반 기저에 있는 근육들이나 기능들이 많이 손상되게 됩니다. 이런 골반 기저 근육과 코어라고 해서 등 근육, 배 근육, 엉덩이 근육을 강화시킴으로써 여러 가지 기능장애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다리가 붓는 림프부종에도 운동 효과가 좋습니다.
<인터뷰> 조동필(부인암 수술 환자) : "하루에 한 번씩 운동을 했더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 들어올리거나 엎드려 팔다리를 엇갈려 드는 등 집에서도 손쉽게 따라해 볼 수 있습니다.
<녹취> "손 가슴 위로 다시 '엑스' 자로 모으고, 아주 천천히 가볍게 살짝 올라오세요."
부인암 수술을 받았다면, 하루에 한두 번씩,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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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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