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송 완패에 주가 급락…장중 120만 원 붕괴

입력 2012.08.27 (10:28) 수정 2012.08.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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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법원 특허소송 배심원 평결에서 애플에 완패하면서 주가도 급락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오전 10시 현재 전일 종가보다 6.35% 하락한 119만5천 원에 거래됐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6.75%의 하락세로 출발해 한 때 7%선까지 하락했다가 조금씩 반등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장중 110만 원 대로 추락한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처음입니다.

이는 미국 법원 배심원단이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 평결에서 애플의 손을 들어주면서 투자 심리가 극도로 약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동부증권 신현준 연구원은 "애플의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삼성전자 투자 심리가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이번 평결로 삼성전자 주가 전망이 더욱 불확실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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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8-27 10:28:59
    • 수정2012-08-27 10:33:15
    경제
삼성전자가 미국 법원 특허소송 배심원 평결에서 애플에 완패하면서 주가도 급락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오전 10시 현재 전일 종가보다 6.35% 하락한 119만5천 원에 거래됐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6.75%의 하락세로 출발해 한 때 7%선까지 하락했다가 조금씩 반등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장중 110만 원 대로 추락한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처음입니다. 이는 미국 법원 배심원단이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 평결에서 애플의 손을 들어주면서 투자 심리가 극도로 약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동부증권 신현준 연구원은 "애플의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삼성전자 투자 심리가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이번 평결로 삼성전자 주가 전망이 더욱 불확실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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