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여성 노상서 납치·성폭행…2명 검거

입력 2012.08.2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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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멘트>

귀가하던 여성을 납치한 뒤 성폭행을 한 30대 남성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여성이 술에 취해 있었던 점을 노렸습니다.

홍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서부경찰서는 술 취한 20대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 한 혐의로 33살 박모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씨 등은 지난 19일 새벽 서울 녹번동에서 술 취해 귀가하던 회사원 27살 김모 씨를 뒤쫓아가 폭행한 뒤 승합차로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씨는 곧 박 씨는 김씨를 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했고, 나머지 한 명은 망을 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특히 사건 당시 피해여성 김씨는 친구와 술을 마시고 취한 상태에서 집으로 걸어가고 있었고, 박씨 등은 비틀거리는 피해자를 성폭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범행 현장인 여관 주변과 예상 도주로에 설치된 CCTV 화면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박 씨 등이 범행에 이용한 승합차량을 추적해 박씨 등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박모 씨를 특수강간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추가 범죄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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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취한 여성 노상서 납치·성폭행…2명 검거
    • 입력 2012-08-27 12:37:20
    뉴스 12
<앵 커멘트> 귀가하던 여성을 납치한 뒤 성폭행을 한 30대 남성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여성이 술에 취해 있었던 점을 노렸습니다. 홍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서부경찰서는 술 취한 20대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 한 혐의로 33살 박모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씨 등은 지난 19일 새벽 서울 녹번동에서 술 취해 귀가하던 회사원 27살 김모 씨를 뒤쫓아가 폭행한 뒤 승합차로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씨는 곧 박 씨는 김씨를 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했고, 나머지 한 명은 망을 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특히 사건 당시 피해여성 김씨는 친구와 술을 마시고 취한 상태에서 집으로 걸어가고 있었고, 박씨 등은 비틀거리는 피해자를 성폭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범행 현장인 여관 주변과 예상 도주로에 설치된 CCTV 화면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박 씨 등이 범행에 이용한 승합차량을 추적해 박씨 등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박모 씨를 특수강간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추가 범죄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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