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창에 머리 낀 어린이 구조돼

입력 2012.08.2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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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산둥성 즈붜시에서 어린이가 5층 높이에서 방범창에 머리가 끼어 추락할 뻔 아찔한 사고 일어났습니다.

<리포트>

아파트 5층에서부터 여자 아이의 비명 소리가 들립니다.

방범창에 머리가 낀 채 매달려 살려달라고 외칩니다.

아래층에서는 혹시 아이가 떨어질까 싶어 이불을 받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는 겁에 질려 더 큰 소리로 비명을 질러댑니다.

소방대원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아파트 골목이 좁아 사다리차가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

대원들이 대문을 부수고 집안으로 들어와 방범창을 자르고 아이를 끌어올립니다.

<녹취> "됐다!" "들어와!" "발 조심하고" "이제 안전하다!" "얘야! 정말 운이 좋았다!"

사고는 어른 없이 아이 혼자 집에서 놀다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무사히 구조됐지만 어린이가 방범창에 끼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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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범창에 머리 낀 어린이 구조돼
    • 입력 2012-08-27 13:09:25
    뉴스 12
<앵커 멘트> 산둥성 즈붜시에서 어린이가 5층 높이에서 방범창에 머리가 끼어 추락할 뻔 아찔한 사고 일어났습니다. <리포트> 아파트 5층에서부터 여자 아이의 비명 소리가 들립니다. 방범창에 머리가 낀 채 매달려 살려달라고 외칩니다. 아래층에서는 혹시 아이가 떨어질까 싶어 이불을 받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는 겁에 질려 더 큰 소리로 비명을 질러댑니다. 소방대원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아파트 골목이 좁아 사다리차가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 대원들이 대문을 부수고 집안으로 들어와 방범창을 자르고 아이를 끌어올립니다. <녹취> "됐다!" "들어와!" "발 조심하고" "이제 안전하다!" "얘야! 정말 운이 좋았다!" 사고는 어른 없이 아이 혼자 집에서 놀다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무사히 구조됐지만 어린이가 방범창에 끼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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