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 제주 직접 영향

입력 2012.08.27 (22:07) 수정 2012.08.2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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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도는 태풍이 가깝게 다가서면서 비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제주 중계차 연결합니다.

유승용 기자! 비바람이 무서울 정도인데, 그곳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금 제가 서 있는 서귀포 해안에는 비바람이 몹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앞이 제대로 안보이고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인데요.

파도도 더욱 거세지면서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해안가를 집어 삼킬듯한 기세로 몰아치고 있습니다.

커다란 파도가 해안 둑을 넘어서면서 중계차가 있는 바로 아래 해안 도로까지 바닷물로 완전히 잠겼습니다.

태풍의 위력이 얼마나 강한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제주 전 해상과 육상에 태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지역 항포구에는 대피한 배들이 꽉 차있습니다.

밤사이 태풍이 제주도 서쪽을 통과하면서 해안가에는 폭풍 해일이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낮은 지대에서는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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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북상, 제주 직접 영향
    • 입력 2012-08-27 22:07:20
    • 수정2012-08-27 22: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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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도는 태풍이 가깝게 다가서면서 비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제주 중계차 연결합니다. 유승용 기자! 비바람이 무서울 정도인데, 그곳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금 제가 서 있는 서귀포 해안에는 비바람이 몹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앞이 제대로 안보이고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인데요. 파도도 더욱 거세지면서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해안가를 집어 삼킬듯한 기세로 몰아치고 있습니다. 커다란 파도가 해안 둑을 넘어서면서 중계차가 있는 바로 아래 해안 도로까지 바닷물로 완전히 잠겼습니다. 태풍의 위력이 얼마나 강한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제주 전 해상과 육상에 태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지역 항포구에는 대피한 배들이 꽉 차있습니다. 밤사이 태풍이 제주도 서쪽을 통과하면서 해안가에는 폭풍 해일이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낮은 지대에서는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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