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에는 노들섬 연결합니다.
하동현 기자, 태풍이 서울을 지나간 상태인데 이제 바람이 좀 잦아들었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노들섬은 비가 멎은 상태지만 바람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나무들도 바람에 끊임없이 흔들리고 있고 한강도 높은 물결을 보이고 있습니다.
태풍 볼라벤이 서울에서 멀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강한 바람이 계속 불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지나갔지만 오늘 밤까지는 강한 바람이 계속 불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강풍이 서울 도심을 그야말로 휩쓸고 지나가면서 빌딩에 걸린 간판이 위태롭게 흔들리다 바닥으로 곤두박칠 치는가하면 경기도 일산에서는 교회 첨탑이 부러지는 사고도 일어났습니다.
정동극장 돌담길 옆에서도 가로수가 쓰러져 주차 차량을 덮치는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가로수와 신호등 기둥이 부러지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현재 서울시는 한강공원과 북한산 등 서울시내 15개 산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시민들이 대중교통으로 몰릴 것에 대비해 저녁 6시부터 8시까지인 퇴근시간대를 9시까지 한 시간 더 연장하고 운행 횟수를 40회 늘릴 계획입니다.
서울 지역의 전체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는 오늘 하루 임시 휴업에 들어갔는데요.
서울시 교육청은 태풍 피해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는 학교의 경우, 내일도 학교장이나 원장 재량으로 임시휴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휴업 여부는 학교별로 문자메시지나 연락망을 통해 공지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서울을 지나 북상했다 하더라도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오늘 밤까지는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노들섬에서 KBS 뉴스 하동현입니다.
이번에는 노들섬 연결합니다.
하동현 기자, 태풍이 서울을 지나간 상태인데 이제 바람이 좀 잦아들었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노들섬은 비가 멎은 상태지만 바람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나무들도 바람에 끊임없이 흔들리고 있고 한강도 높은 물결을 보이고 있습니다.
태풍 볼라벤이 서울에서 멀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강한 바람이 계속 불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지나갔지만 오늘 밤까지는 강한 바람이 계속 불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강풍이 서울 도심을 그야말로 휩쓸고 지나가면서 빌딩에 걸린 간판이 위태롭게 흔들리다 바닥으로 곤두박칠 치는가하면 경기도 일산에서는 교회 첨탑이 부러지는 사고도 일어났습니다.
정동극장 돌담길 옆에서도 가로수가 쓰러져 주차 차량을 덮치는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가로수와 신호등 기둥이 부러지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현재 서울시는 한강공원과 북한산 등 서울시내 15개 산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시민들이 대중교통으로 몰릴 것에 대비해 저녁 6시부터 8시까지인 퇴근시간대를 9시까지 한 시간 더 연장하고 운행 횟수를 40회 늘릴 계획입니다.
서울 지역의 전체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는 오늘 하루 임시 휴업에 들어갔는데요.
서울시 교육청은 태풍 피해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는 학교의 경우, 내일도 학교장이나 원장 재량으로 임시휴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휴업 여부는 학교별로 문자메시지나 연락망을 통해 공지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서울을 지나 북상했다 하더라도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오늘 밤까지는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노들섬에서 KBS 뉴스 하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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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서울 통과…지하철 연장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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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29 12:01:43

<앵커 멘트>
이번에는 노들섬 연결합니다.
하동현 기자, 태풍이 서울을 지나간 상태인데 이제 바람이 좀 잦아들었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노들섬은 비가 멎은 상태지만 바람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나무들도 바람에 끊임없이 흔들리고 있고 한강도 높은 물결을 보이고 있습니다.
태풍 볼라벤이 서울에서 멀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강한 바람이 계속 불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지나갔지만 오늘 밤까지는 강한 바람이 계속 불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강풍이 서울 도심을 그야말로 휩쓸고 지나가면서 빌딩에 걸린 간판이 위태롭게 흔들리다 바닥으로 곤두박칠 치는가하면 경기도 일산에서는 교회 첨탑이 부러지는 사고도 일어났습니다.
정동극장 돌담길 옆에서도 가로수가 쓰러져 주차 차량을 덮치는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가로수와 신호등 기둥이 부러지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현재 서울시는 한강공원과 북한산 등 서울시내 15개 산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시민들이 대중교통으로 몰릴 것에 대비해 저녁 6시부터 8시까지인 퇴근시간대를 9시까지 한 시간 더 연장하고 운행 횟수를 40회 늘릴 계획입니다.
서울 지역의 전체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는 오늘 하루 임시 휴업에 들어갔는데요.
서울시 교육청은 태풍 피해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는 학교의 경우, 내일도 학교장이나 원장 재량으로 임시휴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휴업 여부는 학교별로 문자메시지나 연락망을 통해 공지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서울을 지나 북상했다 하더라도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오늘 밤까지는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노들섬에서 KBS 뉴스 하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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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현 기자 hdtv@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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