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교섭장 또 봉쇄…임금 협상 타결 무산
입력 2012.08.30 (07:52)
수정 2012.08.3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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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차 노사의 임금협상이 막판 타결을 앞두고 무산됐습니다.
주간연속 2교대제 협상에 반발한 현장 조직원들이 또 교섭장을 막아섰기 때문인데, 노노갈등으로 협상의 장기화가 우려됩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차 노조 조합원들이 교섭장앞을 가로 막고 앉았습니다.
교섭 내용에 불만을 품은 현장 노동조직 관계자들과 조합원들입니다.
이들은 "집행부가 사업장별 인원충원 없이 주간연속 2교대제를 합의하려 한다"며 노사의 협상을 막아섰습니다.
어젯밤 9시부터 시작된 이들의 협상장 봉쇄 농성은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노조 교섭팀은 현장조직과 한참 동안 신경전을 벌이다 결국 새벽 3시쯤 교섭 종료를 선언하며 철수했습니다.
이에 앞서 노사는 어제 오후 5시부터 21차 교섭을 진행하며 합의안 도출을 시도했습니다.
특히 최대 걸림돌이었던 비정규직 문제를 노사가 이번 교섭안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 타결의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노노갈등이 또 문제였습니다.
현장 조직원들이 또다시 교섭장을 막아서며 협상의 발목을 잡은 겁니다.
이로써 현대차 노사의 협상은 사실상 8월을 넘기게 됐고, 경우에 따라 파업과 협상의 장기화가 우려됩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현대차 노사의 임금협상이 막판 타결을 앞두고 무산됐습니다.
주간연속 2교대제 협상에 반발한 현장 조직원들이 또 교섭장을 막아섰기 때문인데, 노노갈등으로 협상의 장기화가 우려됩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차 노조 조합원들이 교섭장앞을 가로 막고 앉았습니다.
교섭 내용에 불만을 품은 현장 노동조직 관계자들과 조합원들입니다.
이들은 "집행부가 사업장별 인원충원 없이 주간연속 2교대제를 합의하려 한다"며 노사의 협상을 막아섰습니다.
어젯밤 9시부터 시작된 이들의 협상장 봉쇄 농성은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노조 교섭팀은 현장조직과 한참 동안 신경전을 벌이다 결국 새벽 3시쯤 교섭 종료를 선언하며 철수했습니다.
이에 앞서 노사는 어제 오후 5시부터 21차 교섭을 진행하며 합의안 도출을 시도했습니다.
특히 최대 걸림돌이었던 비정규직 문제를 노사가 이번 교섭안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 타결의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노노갈등이 또 문제였습니다.
현장 조직원들이 또다시 교섭장을 막아서며 협상의 발목을 잡은 겁니다.
이로써 현대차 노사의 협상은 사실상 8월을 넘기게 됐고, 경우에 따라 파업과 협상의 장기화가 우려됩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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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교섭장 또 봉쇄…임금 협상 타결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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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30 07:52:53
- 수정2012-08-30 08:14:51
<앵커 멘트>
현대차 노사의 임금협상이 막판 타결을 앞두고 무산됐습니다.
주간연속 2교대제 협상에 반발한 현장 조직원들이 또 교섭장을 막아섰기 때문인데, 노노갈등으로 협상의 장기화가 우려됩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차 노조 조합원들이 교섭장앞을 가로 막고 앉았습니다.
교섭 내용에 불만을 품은 현장 노동조직 관계자들과 조합원들입니다.
이들은 "집행부가 사업장별 인원충원 없이 주간연속 2교대제를 합의하려 한다"며 노사의 협상을 막아섰습니다.
어젯밤 9시부터 시작된 이들의 협상장 봉쇄 농성은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노조 교섭팀은 현장조직과 한참 동안 신경전을 벌이다 결국 새벽 3시쯤 교섭 종료를 선언하며 철수했습니다.
이에 앞서 노사는 어제 오후 5시부터 21차 교섭을 진행하며 합의안 도출을 시도했습니다.
특히 최대 걸림돌이었던 비정규직 문제를 노사가 이번 교섭안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 타결의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노노갈등이 또 문제였습니다.
현장 조직원들이 또다시 교섭장을 막아서며 협상의 발목을 잡은 겁니다.
이로써 현대차 노사의 협상은 사실상 8월을 넘기게 됐고, 경우에 따라 파업과 협상의 장기화가 우려됩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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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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