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영화] ‘미운 오리 새끼’ 外

입력 2012.08.3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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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 극장가에는 약속이 키워드인 것 같습니다.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한 방송사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신인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작한 신작을 선보였고 배우 하정우 씨도 시상식장에서 했던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떠난 국토대장정을 다큐로 만들었습니다.



이번주 개봉영화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1987년 부산의 한 헌병대.



<녹취> "앗, 6시네! 저희는 퇴근합니다"



주인공 낙만은 ’신의 아들’이라는 6개월 방위로 입대하지만...



<녹취> "(이발병) 네가 인사과에 이쁨을 좀..아아아아아악!"



실수 투성이에...사고 뭉칩니다.



<녹취> "(사진병)쿵! 죄송합니다"



계급 체계의 모순과 갈등... 아버지와의 화해 등 가볍지 않은 소재를, 감독 특유의 코미디 화법으로 풀어나갑니다.



<인터뷰> 곽경택(’미운오리새끼’ 감독) : "사실은 백조잖아요 오리가 아니고...제 자전적 이야기에 (신인)배우들도 백조되라고"



배우 오달수를 제외한 주.조연들을 곽감독은 한 방송사 오디션에서 발탁한 신인들로 채웠습니다.



577 프로젝트



<녹취> "제가 상을 타면 트로피 들고 국토대장정을 하죠!"



말 한마디 잘못해 국토대장정에 나선 배우 하정우!



서울에서 해남까지 무려 577킬로미터, 이른바 ’577 프로젝트’입니다.



<녹취> "아우 힘들어 찍지마"



<녹취> "파이팅! 너 파이팅좀 그만해라"



여기에 배우 공효진 등 개성넘치는 배우 16명까지 동참해 재미있는 리얼 버라이어티 로드쇼가 탄생했습니다.



벨 아미



1890년대 파리.



가난한 군인이었던 벨아미가 옛 동료의 저녁식사에 초대됩니다.



매력적인 외모와 뛰어난 언변술로 귀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하는 ’벨아미’



욕망의 끝에 선 한 남자와 그를 둘러싼 세 여인의 치명적 도발



언론계와 사교계의 단면이 낱낱이 드러나며 예상할 수 없는 네 남녀의 파격적인 스캔들이 시작됩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훌리오와 에밀리아



유명 소설가로부터 원고 타이핑을 의뢰받는 주인공 훌리오.



그 일이 무산되면서 훌리오는 직접 소설을 쓰기 시작합니다.



애인에게 거짓말로 시작한 소설이 훌리오의 첫사랑 에밀리아와의 추억을 되살아나게 만듭니다.



우리에겐 낯선 칠레 영화로 배우들의 연기와 차분한 호흡이 일품입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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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주의 개봉영화] ‘미운 오리 새끼’ 外
    • 입력 2012-08-30 07: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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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극장가에는 약속이 키워드인 것 같습니다.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한 방송사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신인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작한 신작을 선보였고 배우 하정우 씨도 시상식장에서 했던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떠난 국토대장정을 다큐로 만들었습니다.

이번주 개봉영화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1987년 부산의 한 헌병대.

<녹취> "앗, 6시네! 저희는 퇴근합니다"

주인공 낙만은 ’신의 아들’이라는 6개월 방위로 입대하지만...

<녹취> "(이발병) 네가 인사과에 이쁨을 좀..아아아아아악!"

실수 투성이에...사고 뭉칩니다.

<녹취> "(사진병)쿵! 죄송합니다"

계급 체계의 모순과 갈등... 아버지와의 화해 등 가볍지 않은 소재를, 감독 특유의 코미디 화법으로 풀어나갑니다.

<인터뷰> 곽경택(’미운오리새끼’ 감독) : "사실은 백조잖아요 오리가 아니고...제 자전적 이야기에 (신인)배우들도 백조되라고"

배우 오달수를 제외한 주.조연들을 곽감독은 한 방송사 오디션에서 발탁한 신인들로 채웠습니다.

577 프로젝트

<녹취> "제가 상을 타면 트로피 들고 국토대장정을 하죠!"

말 한마디 잘못해 국토대장정에 나선 배우 하정우!

서울에서 해남까지 무려 577킬로미터, 이른바 ’577 프로젝트’입니다.

<녹취> "아우 힘들어 찍지마"

<녹취> "파이팅! 너 파이팅좀 그만해라"

여기에 배우 공효진 등 개성넘치는 배우 16명까지 동참해 재미있는 리얼 버라이어티 로드쇼가 탄생했습니다.

벨 아미

1890년대 파리.

가난한 군인이었던 벨아미가 옛 동료의 저녁식사에 초대됩니다.

매력적인 외모와 뛰어난 언변술로 귀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하는 ’벨아미’

욕망의 끝에 선 한 남자와 그를 둘러싼 세 여인의 치명적 도발

언론계와 사교계의 단면이 낱낱이 드러나며 예상할 수 없는 네 남녀의 파격적인 스캔들이 시작됩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훌리오와 에밀리아

유명 소설가로부터 원고 타이핑을 의뢰받는 주인공 훌리오.

그 일이 무산되면서 훌리오는 직접 소설을 쓰기 시작합니다.

애인에게 거짓말로 시작한 소설이 훌리오의 첫사랑 에밀리아와의 추억을 되살아나게 만듭니다.

우리에겐 낯선 칠레 영화로 배우들의 연기와 차분한 호흡이 일품입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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