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공천 탈락 암시 문자는 의례적 위로 차원”
입력 2012.08.30 (11:23)
수정 2012.08.30 (11: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박지원 원내대표가 총선 비례대표 공천을 바라고 양경숙 씨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모 씨와 정모 씨에게 공천 탈락을 위로하는 의례적인 문자를 보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공천 확정 전인 지난 3월 19일 이 모씨가 "양 본부장과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성공하길 기대합니다"라는 문자를 보내 박 원내내대표가 "죄송합니다 어렵습니다"라고 답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같은 날 정모씨는 "좋은 소식 기대합니다"란 문자를 보냈고, 박 원내대표는 "좋은 소식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는 답장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우원식 원내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박 원내대표가 두 사람이 공천 신청을 한 사실을 미리 알고 있어 위로 문자를 보냈을 뿐이며 돈 거래와는 무관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우 원내대변인은 이어 다음날 이 모씨는 박 원내대표에게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보냈다며 박 원내대표가 공천과 관련한 돈을 받았다면 이런 메시지를 보냈을 리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우 원내대변인은 또 박 원내대표가 당시 총선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할 만한 위치에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았을 양경숙 씨가 박 원내대표를 상대로 공천 로비를 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공천 확정 전인 지난 3월 19일 이 모씨가 "양 본부장과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성공하길 기대합니다"라는 문자를 보내 박 원내내대표가 "죄송합니다 어렵습니다"라고 답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같은 날 정모씨는 "좋은 소식 기대합니다"란 문자를 보냈고, 박 원내대표는 "좋은 소식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는 답장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우원식 원내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박 원내대표가 두 사람이 공천 신청을 한 사실을 미리 알고 있어 위로 문자를 보냈을 뿐이며 돈 거래와는 무관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우 원내대변인은 이어 다음날 이 모씨는 박 원내대표에게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보냈다며 박 원내대표가 공천과 관련한 돈을 받았다면 이런 메시지를 보냈을 리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우 원내대변인은 또 박 원내대표가 당시 총선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할 만한 위치에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았을 양경숙 씨가 박 원내대표를 상대로 공천 로비를 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지원, 공천 탈락 암시 문자는 의례적 위로 차원”
-
- 입력 2012-08-30 11:23:27
- 수정2012-08-30 11:29:35
민주통합당은 박지원 원내대표가 총선 비례대표 공천을 바라고 양경숙 씨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모 씨와 정모 씨에게 공천 탈락을 위로하는 의례적인 문자를 보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공천 확정 전인 지난 3월 19일 이 모씨가 "양 본부장과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성공하길 기대합니다"라는 문자를 보내 박 원내내대표가 "죄송합니다 어렵습니다"라고 답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같은 날 정모씨는 "좋은 소식 기대합니다"란 문자를 보냈고, 박 원내대표는 "좋은 소식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는 답장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우원식 원내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박 원내대표가 두 사람이 공천 신청을 한 사실을 미리 알고 있어 위로 문자를 보냈을 뿐이며 돈 거래와는 무관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우 원내대변인은 이어 다음날 이 모씨는 박 원내대표에게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보냈다며 박 원내대표가 공천과 관련한 돈을 받았다면 이런 메시지를 보냈을 리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우 원내대변인은 또 박 원내대표가 당시 총선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할 만한 위치에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았을 양경숙 씨가 박 원내대표를 상대로 공천 로비를 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
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최형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