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와 상납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룸살롱의 실소유주 부인이 부가가치세 부과를 취소해달라며 세무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김모 씨는 최근 자신의 명의로 된 호텔에 부과된 17억 7천여만 원의 세금을 취소해달라며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냈습니다.
김씨는 소장에서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이 호텔에 있는 룸살롱에 대해 세무조사를 한 뒤 일부 매출이 누락됐다는 이유로 세금을 추가 부과했다며, 업소 실정을 무시한 채 사실 확인 절차도 없이 이같이 처분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모 씨는 최근 자신의 명의로 된 호텔에 부과된 17억 7천여만 원의 세금을 취소해달라며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냈습니다.
김씨는 소장에서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이 호텔에 있는 룸살롱에 대해 세무조사를 한 뒤 일부 매출이 누락됐다는 이유로 세금을 추가 부과했다며, 업소 실정을 무시한 채 사실 확인 절차도 없이 이같이 처분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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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룸살롱, 세무당국 상대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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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30 20:14:05
탈세와 상납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룸살롱의 실소유주 부인이 부가가치세 부과를 취소해달라며 세무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김모 씨는 최근 자신의 명의로 된 호텔에 부과된 17억 7천여만 원의 세금을 취소해달라며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냈습니다.
김씨는 소장에서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이 호텔에 있는 룸살롱에 대해 세무조사를 한 뒤 일부 매출이 누락됐다는 이유로 세금을 추가 부과했다며, 업소 실정을 무시한 채 사실 확인 절차도 없이 이같이 처분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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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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