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L, 84억달러 규모로 증시 재상장

지난 2010년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주식시장에서도 퇴출됐던 일본항공, JAL이 다시 증시에 상장됩니다.

JAL은 1주당 공모 가격 3천5백엔~3천790엔에 1억7천5백만 주를 발행해, 84억 달러, 한화로 9조6천억 원 규모의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JAL은 감원을 비롯한 자구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회계연도에 2조7천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상장된 세계 항공사 중 순이익이 가장 많은 중국국제항공을 앞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