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사격 이윤리 첫 메달 불발

입력 2012.08.30 (22:45) 수정 2012.08.3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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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패럴림픽 첫 메달을 딸 주인공으로  기대되던 이윤리(37)가 메달 획득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이윤리는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왕립 포병대 사격장에서 열린 패럴림픽  사격 여자 R2 10m 공기소총 결승에서 492.3점으로 4위에 올랐다.



1위는 500.9점을 쏜 중국의 장취핑, 2위는 493.9점을 쏜 독일의 마누엘라  슈메르문트였다.



장취핑은 국제 장애인경기대회의 발상지인 영국에서 열린 2012 런던 패럴림픽의 첫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안았다.



호주의 나탈리 스미스는 492.4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윤리는 3위 스미스에게 불과 0.1점 뒤져 메달을 놓쳤다.



이로써 이윤리는 2012 패럴림픽 첫 메달 획득의 기쁨을 다음 선수에게 양보했다.



예선에서 6위로 올라온 이윤리는 10점 이상을 계속 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결승 10발 중 2번째 총알을 9.7점에 쏜 것이 뼈아팠다.



이윤리는 오는 6일 주종목 소총 50m 3자세에서 금메달을 다시 조준한다.



이날 이윤리와 함께 결승에 오른 이유정은 491.9점으로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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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럴림픽, 사격 이윤리 첫 메달 불발
    • 입력 2012-08-30 22:45:12
    • 수정2012-08-30 23:20:09
    연합뉴스
2012 런던 패럴림픽 첫 메달을 딸 주인공으로  기대되던 이윤리(37)가 메달 획득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이윤리는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왕립 포병대 사격장에서 열린 패럴림픽  사격 여자 R2 10m 공기소총 결승에서 492.3점으로 4위에 올랐다.

1위는 500.9점을 쏜 중국의 장취핑, 2위는 493.9점을 쏜 독일의 마누엘라  슈메르문트였다.

장취핑은 국제 장애인경기대회의 발상지인 영국에서 열린 2012 런던 패럴림픽의 첫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안았다.

호주의 나탈리 스미스는 492.4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윤리는 3위 스미스에게 불과 0.1점 뒤져 메달을 놓쳤다.

이로써 이윤리는 2012 패럴림픽 첫 메달 획득의 기쁨을 다음 선수에게 양보했다.

예선에서 6위로 올라온 이윤리는 10점 이상을 계속 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결승 10발 중 2번째 총알을 9.7점에 쏜 것이 뼈아팠다.

이윤리는 오는 6일 주종목 소총 50m 3자세에서 금메달을 다시 조준한다.

이날 이윤리와 함께 결승에 오른 이유정은 491.9점으로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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