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풍에 정전 속출…올레길 임시 폐쇄

입력 2012.08.3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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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덴빈'은 이번에는 제주에 큰 피해를 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강풍으로 한때 수천여 가구가 정전됐고, 항공편과 배편 운항이 중단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 '덴빈'이 지나간 어제 오전 제주는 완전히 고립됐습니다.

제주국제공항에는 태풍경보와 윈드시어 경보로 출·도착 150여 편이 결항됐다 점차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제주와 다른 지방을 연결하는 5개 항로의 여객선도 어제 하루 모두 통제됐습니다.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한때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제주지역 6천 가구가 정전됐다 모두 복구됐습니다.

도내 19개 학교가 임시 휴업했고, 42개 학교는 단축 수업을 했습니다.

잇따른 태풍 영향으로 제주올레길도 피해를 입어 전 코스가 임시 폐쇄됩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기존 올레 코스 복구가 시급한 만큼 전 코스를 임시 폐쇄하고 다음달 15일 예정이던 마지막 21코스 개장도 11월 24일로 미룬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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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강풍에 정전 속출…올레길 임시 폐쇄
    • 입력 2012-08-31 06:33:4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태풍 '덴빈'은 이번에는 제주에 큰 피해를 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강풍으로 한때 수천여 가구가 정전됐고, 항공편과 배편 운항이 중단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 '덴빈'이 지나간 어제 오전 제주는 완전히 고립됐습니다. 제주국제공항에는 태풍경보와 윈드시어 경보로 출·도착 150여 편이 결항됐다 점차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제주와 다른 지방을 연결하는 5개 항로의 여객선도 어제 하루 모두 통제됐습니다.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한때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제주지역 6천 가구가 정전됐다 모두 복구됐습니다. 도내 19개 학교가 임시 휴업했고, 42개 학교는 단축 수업을 했습니다. 잇따른 태풍 영향으로 제주올레길도 피해를 입어 전 코스가 임시 폐쇄됩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기존 올레 코스 복구가 시급한 만큼 전 코스를 임시 폐쇄하고 다음달 15일 예정이던 마지막 21코스 개장도 11월 24일로 미룬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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