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비·비·비 우천 취소의 악몽

입력 2012.08.31 (06: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유난히 비와 악연을 맺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비 때문에 등판이 8번이나 취소된 기아 투수 김진우와 홈런을 잃어버린 두산 김현수 등 비에 얽힌 이야기를 한성윤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승리를 눈앞에 둔채 비로 노게임이 선언되자 김진우가 당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등판이 8번이나 취소되면서 김진우는 이름이 한자로 비우雨자가 아니냐는 말까지 듣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우:"비로 취소되면 원래 다음날 등판이라고 생각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한다."

두산 김현수는 호쾌한 홈런을 터트렸지만, 비로 중단되자 억울한 표정입니다.

잃어버린 홈런을 주제로 광고까지 찍었던 김현수는 홈런 취소의 단골 손님입니다.

비 때문에 안타 한개를 잃어버린 김태균은 이 안타가 4할 달성에 변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SK 김광현의 부상이후 투수들의 우천 세리머니가 금지되는등 비와 야구는 일정 뿐 아니라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야구, 비·비·비 우천 취소의 악몽
    • 입력 2012-08-31 06:33:4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유난히 비와 악연을 맺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비 때문에 등판이 8번이나 취소된 기아 투수 김진우와 홈런을 잃어버린 두산 김현수 등 비에 얽힌 이야기를 한성윤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승리를 눈앞에 둔채 비로 노게임이 선언되자 김진우가 당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등판이 8번이나 취소되면서 김진우는 이름이 한자로 비우雨자가 아니냐는 말까지 듣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우:"비로 취소되면 원래 다음날 등판이라고 생각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한다." 두산 김현수는 호쾌한 홈런을 터트렸지만, 비로 중단되자 억울한 표정입니다. 잃어버린 홈런을 주제로 광고까지 찍었던 김현수는 홈런 취소의 단골 손님입니다. 비 때문에 안타 한개를 잃어버린 김태균은 이 안타가 4할 달성에 변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SK 김광현의 부상이후 투수들의 우천 세리머니가 금지되는등 비와 야구는 일정 뿐 아니라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 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