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성범죄 대책’ 황우여 발언 공방
입력 2012.08.31 (17:10)
수정 2012.08.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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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의 성범죄 대책에 대한 발언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통합당 유승희 전국여성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황 대표가 성범죄 대책으로 결혼을 권장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을 한 것은 성범죄 발생 원인을 왜곡하고 모든 미혼 남성을 잠재적 성범죄자로 낙인 찍는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승희 위원장은 또 이런 시각은 일제강점기에 일본군의 성욕 해소를 위해 위안부를 동원했던 일본 제국주의 시각과 다를 바 없다며 황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조윤선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이 흉폭한 범죄를 해결하기 위한 의지는 뒤로한 채 황 대표 발언의 진의를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조윤선 대변인은 황 대표의 발언은 어릴때부터 인성 교육을 강화하고 사회 안전망을 잘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라며 황 대표 발언을 거두절미하고 특정부분만 떼어 논란거리를 만드는 게 공당이 할 일이냐고 비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유승희 전국여성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황 대표가 성범죄 대책으로 결혼을 권장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을 한 것은 성범죄 발생 원인을 왜곡하고 모든 미혼 남성을 잠재적 성범죄자로 낙인 찍는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승희 위원장은 또 이런 시각은 일제강점기에 일본군의 성욕 해소를 위해 위안부를 동원했던 일본 제국주의 시각과 다를 바 없다며 황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조윤선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이 흉폭한 범죄를 해결하기 위한 의지는 뒤로한 채 황 대표 발언의 진의를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조윤선 대변인은 황 대표의 발언은 어릴때부터 인성 교육을 강화하고 사회 안전망을 잘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라며 황 대표 발언을 거두절미하고 특정부분만 떼어 논란거리를 만드는 게 공당이 할 일이냐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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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성범죄 대책’ 황우여 발언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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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31 17:10:49
- 수정2012-08-31 17:11:08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의 성범죄 대책에 대한 발언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통합당 유승희 전국여성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황 대표가 성범죄 대책으로 결혼을 권장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을 한 것은 성범죄 발생 원인을 왜곡하고 모든 미혼 남성을 잠재적 성범죄자로 낙인 찍는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승희 위원장은 또 이런 시각은 일제강점기에 일본군의 성욕 해소를 위해 위안부를 동원했던 일본 제국주의 시각과 다를 바 없다며 황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조윤선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이 흉폭한 범죄를 해결하기 위한 의지는 뒤로한 채 황 대표 발언의 진의를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조윤선 대변인은 황 대표의 발언은 어릴때부터 인성 교육을 강화하고 사회 안전망을 잘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라며 황 대표 발언을 거두절미하고 특정부분만 떼어 논란거리를 만드는 게 공당이 할 일이냐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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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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