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7세 여아 성폭행’ 용의자는 이웃 남성
입력 2012.08.31 (17:25)
수정 2012.08.3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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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남 나주 어린이 납치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피해자 이웃이었던 용의자는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김효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주 어린이 성폭행 피의자 25살 고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 씨는 건설 일용직으로 오늘 아침 버스를 타고 전남 순천까지 도망갔다가 순천 터미널 앞 피시방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 씨는 이송되는 중 경찰차 안에서 성폭행 혐의 대부분을 자백했습니다.
<녹취> 고00(나주 성폭행 피의자) : "술에 취해서..."
피해 어린이집에서 불과 300 미터 떨어진 곳에 사는 고 씨는 어제 새벽 1 시 반쯤 집근처 피시방에서 나와 70 여 미터 떨어진 피해 어린이의 집으로 향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 씨는 현관문이 열린 채 거실에서 자고 있는 7살 여자 어린이를 발견하고 곧바로 이불에 싸서 나와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고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실수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고씨가 피해 어린이 엄마와 아는 사이인데다 범행 직전 '딸은 잘 있냐'고 물은 점 등으로 미뤄 볼 때 미리 범행을 계획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피의자 고씨가 성범죄 전력은 없지만 성 관련 정신질환이 있는 지 여부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피해 어린이는 인근 병원에서 손상된 장기를 복구하는 응급 수술을 받고 오늘 오후 추가 치료를 위해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전남 나주 어린이 납치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피해자 이웃이었던 용의자는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김효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주 어린이 성폭행 피의자 25살 고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 씨는 건설 일용직으로 오늘 아침 버스를 타고 전남 순천까지 도망갔다가 순천 터미널 앞 피시방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 씨는 이송되는 중 경찰차 안에서 성폭행 혐의 대부분을 자백했습니다.
<녹취> 고00(나주 성폭행 피의자) : "술에 취해서..."
피해 어린이집에서 불과 300 미터 떨어진 곳에 사는 고 씨는 어제 새벽 1 시 반쯤 집근처 피시방에서 나와 70 여 미터 떨어진 피해 어린이의 집으로 향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 씨는 현관문이 열린 채 거실에서 자고 있는 7살 여자 어린이를 발견하고 곧바로 이불에 싸서 나와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고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실수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고씨가 피해 어린이 엄마와 아는 사이인데다 범행 직전 '딸은 잘 있냐'고 물은 점 등으로 미뤄 볼 때 미리 범행을 계획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피의자 고씨가 성범죄 전력은 없지만 성 관련 정신질환이 있는 지 여부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피해 어린이는 인근 병원에서 손상된 장기를 복구하는 응급 수술을 받고 오늘 오후 추가 치료를 위해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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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7세 여아 성폭행’ 용의자는 이웃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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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31 17:25:54
- 수정2012-08-31 20:45:56
<앵커 멘트>
전남 나주 어린이 납치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피해자 이웃이었던 용의자는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김효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주 어린이 성폭행 피의자 25살 고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 씨는 건설 일용직으로 오늘 아침 버스를 타고 전남 순천까지 도망갔다가 순천 터미널 앞 피시방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 씨는 이송되는 중 경찰차 안에서 성폭행 혐의 대부분을 자백했습니다.
<녹취> 고00(나주 성폭행 피의자) : "술에 취해서..."
피해 어린이집에서 불과 300 미터 떨어진 곳에 사는 고 씨는 어제 새벽 1 시 반쯤 집근처 피시방에서 나와 70 여 미터 떨어진 피해 어린이의 집으로 향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 씨는 현관문이 열린 채 거실에서 자고 있는 7살 여자 어린이를 발견하고 곧바로 이불에 싸서 나와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고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실수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고씨가 피해 어린이 엄마와 아는 사이인데다 범행 직전 '딸은 잘 있냐'고 물은 점 등으로 미뤄 볼 때 미리 범행을 계획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피의자 고씨가 성범죄 전력은 없지만 성 관련 정신질환이 있는 지 여부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피해 어린이는 인근 병원에서 손상된 장기를 복구하는 응급 수술을 받고 오늘 오후 추가 치료를 위해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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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신 기자 shiny3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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