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니 “강한 미국 건설”…美 대선 본선 시작

입력 2012.09.01 (11:44) 수정 2012.09.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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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공화당이 롬니를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함으로써 두달간의 본격적인 진검승부가 시작됐습니다.

초박빙인 현재의 판세는 경제 상황이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린 플로리다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미국 대통령 (후보)직을 수락합니다."

롬니를 대선 후보로 확정한 공화당은 바짝 기세를 올릴 채빕니다.

롬니 후보의 기업가 이미지를 내세워 경제를 챙길 대통령임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과감한 일자리 창출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롬니(미 공화당 대선 후보) : "천 2백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이를통해 강한 미국을 복원하겠다고 역설했습니다.

8퍼센트가 넘는 평균 실업률, 일자리 없는 젊은층들의 분노가 선거전의 중요한 변수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물론 부인까지 나서서 학자금 직접 지원 등을 약속하며 젊은층을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취> 미셸 오바마(미 대통령 부인) : "사람들을 만나러 나가는 것은 힘을 돋게 합니다. 현장 유세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주 민주당 전당대회장에서도 젊은층 일자리 창출이 핵심 메시지가 될 게 분명합니다.

양당의 tv광고와 세차례 tv토론도 누가 경제 대통령인 지를 다투는 장이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공화, 민주 양당의 작업이 착착 진행되면서 대선전은 더욱 치열한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탬파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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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롬니 “강한 미국 건설”…美 대선 본선 시작
    • 입력 2012-09-01 11:44:03
    • 수정2012-09-01 14: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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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공화당이 롬니를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함으로써 두달간의 본격적인 진검승부가 시작됐습니다. 초박빙인 현재의 판세는 경제 상황이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린 플로리다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미국 대통령 (후보)직을 수락합니다." 롬니를 대선 후보로 확정한 공화당은 바짝 기세를 올릴 채빕니다. 롬니 후보의 기업가 이미지를 내세워 경제를 챙길 대통령임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과감한 일자리 창출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롬니(미 공화당 대선 후보) : "천 2백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이를통해 강한 미국을 복원하겠다고 역설했습니다. 8퍼센트가 넘는 평균 실업률, 일자리 없는 젊은층들의 분노가 선거전의 중요한 변수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물론 부인까지 나서서 학자금 직접 지원 등을 약속하며 젊은층을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취> 미셸 오바마(미 대통령 부인) : "사람들을 만나러 나가는 것은 힘을 돋게 합니다. 현장 유세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주 민주당 전당대회장에서도 젊은층 일자리 창출이 핵심 메시지가 될 게 분명합니다. 양당의 tv광고와 세차례 tv토론도 누가 경제 대통령인 지를 다투는 장이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공화, 민주 양당의 작업이 착착 진행되면서 대선전은 더욱 치열한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탬파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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