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선 후보 선출 전북 지역 경선

입력 2012.09.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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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 지역 경선이 오늘 오후 2시부터 전북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북 지역 경선은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의 합동연설회에 이어 대의원 현장 투표 등을 거친 뒤 오늘 오후 5시쯤 투표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연설에서 당내 후보 경쟁을 넘어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고, 손학규 후보는 경선이 일부 친노 당권파의 꼼수로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부정부패와 잘못된 정치판을 확실히 갈아엎겠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정세균 후보는 역전과 이변의 발판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선 결과는 이미 실시된 모바일 투표와 투표소 투표를 합쳐 오늘 오후 5시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전북 지역 선거인단은 모두 9만 5천여 명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치러진 제주와 울산, 강원과 충북 지역의 선거인단 수를 합한 것보다 3천여 명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전북 지역 경선은 후보들의 순위 변동은 물론 결선 투표 여부까지도 가늠할 수 있는 중대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앞서 열린 4개 지역 경선 결과 문재인 후보가 누적득표율 52.3%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손학규 후보 27.6%, 김두관 후보 16.1% 정세균 후보 4.1%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내일 인천에서 여섯 번째 경선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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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대선 후보 선출 전북 지역 경선
    • 입력 2012-09-01 16:11:17
    정치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 지역 경선이 오늘 오후 2시부터 전북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북 지역 경선은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의 합동연설회에 이어 대의원 현장 투표 등을 거친 뒤 오늘 오후 5시쯤 투표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연설에서 당내 후보 경쟁을 넘어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고, 손학규 후보는 경선이 일부 친노 당권파의 꼼수로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부정부패와 잘못된 정치판을 확실히 갈아엎겠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정세균 후보는 역전과 이변의 발판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선 결과는 이미 실시된 모바일 투표와 투표소 투표를 합쳐 오늘 오후 5시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전북 지역 선거인단은 모두 9만 5천여 명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치러진 제주와 울산, 강원과 충북 지역의 선거인단 수를 합한 것보다 3천여 명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전북 지역 경선은 후보들의 순위 변동은 물론 결선 투표 여부까지도 가늠할 수 있는 중대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앞서 열린 4개 지역 경선 결과 문재인 후보가 누적득표율 52.3%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손학규 후보 27.6%, 김두관 후보 16.1% 정세균 후보 4.1%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내일 인천에서 여섯 번째 경선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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