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북 경선 1위 문재인…朴, 태풍피해 농가 방문

입력 2012.09.0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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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 지역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또다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충남 논산의 태풍 피해 마을을 방문해 복구 작업을 돕고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 지역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전체 45,553표 가운데 16,350표를 얻어 득표율 37.5%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득표율 26.5%로 2위를 기록했고 손학규 후보 23.4%, 김두관 후보는 12.5%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5곳의 경선결과를 합산한 누적 득표 순위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45.7%로 1위, 25.7%를 얻은 손학규 후보가 2위 14.5%인 김두관 후보 3위 그리고 정세균 후보는 14.1%로 4위입니다.

오늘 투표 결과로 문 후보는 독주 체제를 굳혔지만 누적 득표율에선 50%를 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인천에서 6번째 경선을 이어갑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오늘 태풍 피해를 본 충남 논산의 한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박 후보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피해 복구의 어려움을 들었고 복구 작업에 동원된 군 장병을 격려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에 앞서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전남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더 이상 상처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강력한 처벌과 제도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내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오찬을 하며 국정 현안과 민생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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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전북 경선 1위 문재인…朴, 태풍피해 농가 방문
    • 입력 2012-09-01 19: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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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 지역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또다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충남 논산의 태풍 피해 마을을 방문해 복구 작업을 돕고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 지역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전체 45,553표 가운데 16,350표를 얻어 득표율 37.5%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득표율 26.5%로 2위를 기록했고 손학규 후보 23.4%, 김두관 후보는 12.5%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5곳의 경선결과를 합산한 누적 득표 순위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45.7%로 1위, 25.7%를 얻은 손학규 후보가 2위 14.5%인 김두관 후보 3위 그리고 정세균 후보는 14.1%로 4위입니다. 오늘 투표 결과로 문 후보는 독주 체제를 굳혔지만 누적 득표율에선 50%를 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인천에서 6번째 경선을 이어갑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오늘 태풍 피해를 본 충남 논산의 한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박 후보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피해 복구의 어려움을 들었고 복구 작업에 동원된 군 장병을 격려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에 앞서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전남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더 이상 상처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강력한 처벌과 제도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내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오찬을 하며 국정 현안과 민생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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