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강력범죄 근절 위해 경찰 대폭 증원

입력 2012.09.03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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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력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민생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을 대폭 증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어제(9/2)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국정 운영과 9월 국회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부는 또 음란물 확산 방지를 위한 처벌 강화와 범죄 수익 환수, 나홀로 아동 보호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16살 미만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자에게만 적용되고 있는 성충동 약물치료, 이른바 `화학적 거세'를 더 실효성 있게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황식 총리는 어제 회의에서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 국방개혁 등을 위해 정부가 준비한 중점 법안들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되도록 정치권과 긴밀하게 협력하라고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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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강력범죄 근절 위해 경찰 대폭 증원
    • 입력 2012-09-03 06:09:57
    정치
최근 강력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민생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을 대폭 증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어제(9/2)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국정 운영과 9월 국회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부는 또 음란물 확산 방지를 위한 처벌 강화와 범죄 수익 환수, 나홀로 아동 보호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16살 미만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자에게만 적용되고 있는 성충동 약물치료, 이른바 `화학적 거세'를 더 실효성 있게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황식 총리는 어제 회의에서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 국방개혁 등을 위해 정부가 준비한 중점 법안들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되도록 정치권과 긴밀하게 협력하라고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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