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번 주 민주 전대, 오바마-롬니 초박빙 접전

입력 2012.09.03 (07:15) 수정 2012.09.0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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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주 미국 공화당에 이어 이번주에는 민주당이 전당대회를 열어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출정식을 치릅니다.

오바마 -롬니 두 후보의 지지율이 초박빙으로 나타나면서 양 진영의 맞불 공세와 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민주당이 내일부터 나흘간 전당 대회를 개최합니다.

장소는 경합주로 분류되는 노스 캐롤라이나 주 샬롯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6일 7만 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락 연설을 통해 백악관 수성을 다짐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대를 앞두고 오하이오와 콜로라도 등 대표적인 경합 지역을 돌며 공화당 롬니 후보를 맹 공격했습니다.

이에 맞서 롬니 후보는 발빠르게 수해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는 등 지난주 전당대회 효과를 이어 가는데 주력했습니다.

공화당 전대 이후 두 후보의 지지율은 초 박빙입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1,2% 포인트 차이로 두 후보가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승부를 결정짓는 각 주별 선거인단 확보에서는 오바마가 롬니보다 꾸준히 우세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어 공화당 진영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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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이번 주 민주 전대, 오바마-롬니 초박빙 접전
    • 입력 2012-09-03 07:15:27
    • 수정2012-09-03 2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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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주 미국 공화당에 이어 이번주에는 민주당이 전당대회를 열어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출정식을 치릅니다. 오바마 -롬니 두 후보의 지지율이 초박빙으로 나타나면서 양 진영의 맞불 공세와 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민주당이 내일부터 나흘간 전당 대회를 개최합니다. 장소는 경합주로 분류되는 노스 캐롤라이나 주 샬롯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6일 7만 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락 연설을 통해 백악관 수성을 다짐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대를 앞두고 오하이오와 콜로라도 등 대표적인 경합 지역을 돌며 공화당 롬니 후보를 맹 공격했습니다. 이에 맞서 롬니 후보는 발빠르게 수해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는 등 지난주 전당대회 효과를 이어 가는데 주력했습니다. 공화당 전대 이후 두 후보의 지지율은 초 박빙입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1,2% 포인트 차이로 두 후보가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승부를 결정짓는 각 주별 선거인단 확보에서는 오바마가 롬니보다 꾸준히 우세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어 공화당 진영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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