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경찰 ‘불심검문’ 활성화 논란 外
입력 2012.09.03 (07:58)
수정 2012.09.0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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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흉악범죄가 잇따르자, 경찰이 불심검문을 활성화하기로 했는데요.
누리꾼들 사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경찰청은 우선 지하철역과 다세대 주택가 등 범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불심검문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불심 검문’은 경찰관이 범죄가 의심되는 사람에게 질문을 하거나 소지품을 검사하는 행위로 흉기 등 위험물이 발견된 경우 지구대나 파출소로 임의 동행해 최대 6시간 동안 조사할 수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권력이 과잉으로 행사될 수 있는데다, 시민의 자유를 제한하고 법과 물리력에만 의존하여 사회적 불신을 제도적으로 정당화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을 의심하여 불심검문을 할 것인지 기준이 모호할 뿐만 아니라 선량한 시민들까지 예비 범죄자 취급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는 반응이 있는 반면, "모두의 안전을 위한 거 아닙니까. 물론 인권침해 요소가 있지만 용의자를 빠른 시간 내에 검거하고 피해자를 빨리 구하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저는 찬성입니다."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나의 부인을 고용해 주세요”
미국의 오하이오 주 대로변에 "나의 부인을 고용해 주세요"라는 광고가 걸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광고를 건 남성은 부인이 일자리를 잃은 후, 지난 6개월간 구직활동을 벌였지만 취업에 성공하지 못하자, 부인의 학력과 경력을 적은 광고를 부인 몰래 낸 것인데요.
남편은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아내를 돕고 싶었다."고 하네요.
이 사실을 알게 된 부인은 다행히, 남편이 몰래 한 행동이지만 고마워하고 있다는데요.
남편의 적극적인 외조에 힘입어, 꼭 좋은 일자리 구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엄마 품이 최고야!
마지막으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입니다.
새끼 고양이가 어미 고양이 옆에서 쌔근쌔근 잠을 자고 있는데요.
악몽을 꾸는 것일까요?
갑자기 두 앞발을 허공에 허우적거립니다.
이를 본 어미 고양이 새끼 고양이를 품 속 깊숙이 끌어안는데요.
따뜻한 어미 품속에서 새끼고양이는 다시 샤르르 잠에 빠져듭니다.
사랑하는 사람 따뜻하게 안아주며 하루를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조선일보가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사건과 무관한 사람의 사진을 성폭행 피의자의 사진이라며 신문 1면에 실었다가 공식 사과했다는 뉴스.
개강을 앞둔 대학 캠퍼스에서 학생들끼리 듣고 싶은 강의를 사고 파는 ’강의 매매 시장’이 등장하고 있다는 소식.
초등학교 은사에게 접근해 투자금 명목으로 십여억 원을 받아 가로챈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는 뉴스가 있고요.
앞으로 경찰의 긴급업무를 방해하는 허위신고에 대한 처벌 기준이 현행 ’최고 10만원 이하 벌금’에서 ’최고 6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료, 구금’으로 대폭 강화된다는 소식.
풀-타임 정규직 워킹맘의 아이들이 비록 아버지가 집에 있더라도 비만일 될 위험성이 높다는 미국 코넬대학의 연구결과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흉악범죄가 잇따르자, 경찰이 불심검문을 활성화하기로 했는데요.
누리꾼들 사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경찰청은 우선 지하철역과 다세대 주택가 등 범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불심검문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불심 검문’은 경찰관이 범죄가 의심되는 사람에게 질문을 하거나 소지품을 검사하는 행위로 흉기 등 위험물이 발견된 경우 지구대나 파출소로 임의 동행해 최대 6시간 동안 조사할 수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권력이 과잉으로 행사될 수 있는데다, 시민의 자유를 제한하고 법과 물리력에만 의존하여 사회적 불신을 제도적으로 정당화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을 의심하여 불심검문을 할 것인지 기준이 모호할 뿐만 아니라 선량한 시민들까지 예비 범죄자 취급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는 반응이 있는 반면, "모두의 안전을 위한 거 아닙니까. 물론 인권침해 요소가 있지만 용의자를 빠른 시간 내에 검거하고 피해자를 빨리 구하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저는 찬성입니다."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나의 부인을 고용해 주세요”
미국의 오하이오 주 대로변에 "나의 부인을 고용해 주세요"라는 광고가 걸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광고를 건 남성은 부인이 일자리를 잃은 후, 지난 6개월간 구직활동을 벌였지만 취업에 성공하지 못하자, 부인의 학력과 경력을 적은 광고를 부인 몰래 낸 것인데요.
남편은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아내를 돕고 싶었다."고 하네요.
이 사실을 알게 된 부인은 다행히, 남편이 몰래 한 행동이지만 고마워하고 있다는데요.
남편의 적극적인 외조에 힘입어, 꼭 좋은 일자리 구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엄마 품이 최고야!
마지막으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입니다.
새끼 고양이가 어미 고양이 옆에서 쌔근쌔근 잠을 자고 있는데요.
악몽을 꾸는 것일까요?
갑자기 두 앞발을 허공에 허우적거립니다.
이를 본 어미 고양이 새끼 고양이를 품 속 깊숙이 끌어안는데요.
따뜻한 어미 품속에서 새끼고양이는 다시 샤르르 잠에 빠져듭니다.
사랑하는 사람 따뜻하게 안아주며 하루를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조선일보가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사건과 무관한 사람의 사진을 성폭행 피의자의 사진이라며 신문 1면에 실었다가 공식 사과했다는 뉴스.
개강을 앞둔 대학 캠퍼스에서 학생들끼리 듣고 싶은 강의를 사고 파는 ’강의 매매 시장’이 등장하고 있다는 소식.
초등학교 은사에게 접근해 투자금 명목으로 십여억 원을 받아 가로챈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는 뉴스가 있고요.
앞으로 경찰의 긴급업무를 방해하는 허위신고에 대한 처벌 기준이 현행 ’최고 10만원 이하 벌금’에서 ’최고 6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료, 구금’으로 대폭 강화된다는 소식.
풀-타임 정규직 워킹맘의 아이들이 비록 아버지가 집에 있더라도 비만일 될 위험성이 높다는 미국 코넬대학의 연구결과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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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흉악범죄가 잇따르자, 경찰이 불심검문을 활성화하기로 했는데요.
누리꾼들 사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경찰청은 우선 지하철역과 다세대 주택가 등 범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불심검문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불심 검문’은 경찰관이 범죄가 의심되는 사람에게 질문을 하거나 소지품을 검사하는 행위로 흉기 등 위험물이 발견된 경우 지구대나 파출소로 임의 동행해 최대 6시간 동안 조사할 수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권력이 과잉으로 행사될 수 있는데다, 시민의 자유를 제한하고 법과 물리력에만 의존하여 사회적 불신을 제도적으로 정당화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을 의심하여 불심검문을 할 것인지 기준이 모호할 뿐만 아니라 선량한 시민들까지 예비 범죄자 취급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는 반응이 있는 반면, "모두의 안전을 위한 거 아닙니까. 물론 인권침해 요소가 있지만 용의자를 빠른 시간 내에 검거하고 피해자를 빨리 구하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저는 찬성입니다."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나의 부인을 고용해 주세요”
미국의 오하이오 주 대로변에 "나의 부인을 고용해 주세요"라는 광고가 걸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광고를 건 남성은 부인이 일자리를 잃은 후, 지난 6개월간 구직활동을 벌였지만 취업에 성공하지 못하자, 부인의 학력과 경력을 적은 광고를 부인 몰래 낸 것인데요.
남편은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아내를 돕고 싶었다."고 하네요.
이 사실을 알게 된 부인은 다행히, 남편이 몰래 한 행동이지만 고마워하고 있다는데요.
남편의 적극적인 외조에 힘입어, 꼭 좋은 일자리 구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엄마 품이 최고야!
마지막으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입니다.
새끼 고양이가 어미 고양이 옆에서 쌔근쌔근 잠을 자고 있는데요.
악몽을 꾸는 것일까요?
갑자기 두 앞발을 허공에 허우적거립니다.
이를 본 어미 고양이 새끼 고양이를 품 속 깊숙이 끌어안는데요.
따뜻한 어미 품속에서 새끼고양이는 다시 샤르르 잠에 빠져듭니다.
사랑하는 사람 따뜻하게 안아주며 하루를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조선일보가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사건과 무관한 사람의 사진을 성폭행 피의자의 사진이라며 신문 1면에 실었다가 공식 사과했다는 뉴스.
개강을 앞둔 대학 캠퍼스에서 학생들끼리 듣고 싶은 강의를 사고 파는 ’강의 매매 시장’이 등장하고 있다는 소식.
초등학교 은사에게 접근해 투자금 명목으로 십여억 원을 받아 가로챈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는 뉴스가 있고요.
앞으로 경찰의 긴급업무를 방해하는 허위신고에 대한 처벌 기준이 현행 ’최고 10만원 이하 벌금’에서 ’최고 6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료, 구금’으로 대폭 강화된다는 소식.
풀-타임 정규직 워킹맘의 아이들이 비록 아버지가 집에 있더라도 비만일 될 위험성이 높다는 미국 코넬대학의 연구결과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흉악범죄가 잇따르자, 경찰이 불심검문을 활성화하기로 했는데요.
누리꾼들 사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경찰청은 우선 지하철역과 다세대 주택가 등 범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불심검문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불심 검문’은 경찰관이 범죄가 의심되는 사람에게 질문을 하거나 소지품을 검사하는 행위로 흉기 등 위험물이 발견된 경우 지구대나 파출소로 임의 동행해 최대 6시간 동안 조사할 수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권력이 과잉으로 행사될 수 있는데다, 시민의 자유를 제한하고 법과 물리력에만 의존하여 사회적 불신을 제도적으로 정당화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을 의심하여 불심검문을 할 것인지 기준이 모호할 뿐만 아니라 선량한 시민들까지 예비 범죄자 취급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는 반응이 있는 반면, "모두의 안전을 위한 거 아닙니까. 물론 인권침해 요소가 있지만 용의자를 빠른 시간 내에 검거하고 피해자를 빨리 구하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저는 찬성입니다."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나의 부인을 고용해 주세요”
미국의 오하이오 주 대로변에 "나의 부인을 고용해 주세요"라는 광고가 걸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광고를 건 남성은 부인이 일자리를 잃은 후, 지난 6개월간 구직활동을 벌였지만 취업에 성공하지 못하자, 부인의 학력과 경력을 적은 광고를 부인 몰래 낸 것인데요.
남편은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아내를 돕고 싶었다."고 하네요.
이 사실을 알게 된 부인은 다행히, 남편이 몰래 한 행동이지만 고마워하고 있다는데요.
남편의 적극적인 외조에 힘입어, 꼭 좋은 일자리 구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엄마 품이 최고야!
마지막으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입니다.
새끼 고양이가 어미 고양이 옆에서 쌔근쌔근 잠을 자고 있는데요.
악몽을 꾸는 것일까요?
갑자기 두 앞발을 허공에 허우적거립니다.
이를 본 어미 고양이 새끼 고양이를 품 속 깊숙이 끌어안는데요.
따뜻한 어미 품속에서 새끼고양이는 다시 샤르르 잠에 빠져듭니다.
사랑하는 사람 따뜻하게 안아주며 하루를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조선일보가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사건과 무관한 사람의 사진을 성폭행 피의자의 사진이라며 신문 1면에 실었다가 공식 사과했다는 뉴스.
개강을 앞둔 대학 캠퍼스에서 학생들끼리 듣고 싶은 강의를 사고 파는 ’강의 매매 시장’이 등장하고 있다는 소식.
초등학교 은사에게 접근해 투자금 명목으로 십여억 원을 받아 가로챈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는 뉴스가 있고요.
앞으로 경찰의 긴급업무를 방해하는 허위신고에 대한 처벌 기준이 현행 ’최고 10만원 이하 벌금’에서 ’최고 6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료, 구금’으로 대폭 강화된다는 소식.
풀-타임 정규직 워킹맘의 아이들이 비록 아버지가 집에 있더라도 비만일 될 위험성이 높다는 미국 코넬대학의 연구결과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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