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라벤’, ‘덴빈’ 으로 13만 8천여㏊ 농작물 피해

입력 2012.09.03 (10:00) 수정 2012.09.03 (17: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 피해를 집계한 결과 오늘 오전 6시 현재, 13만 8천여 ha에서 농작물 피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과수원 낙과 피해가 2만 3천여 ha로 가장 컸으며 과일별로는 배가 만 5백 ha, 사과 6천 6백여 ha, 감 3천 4백여 ha 순입니다.

또 벼가 10만 여 ha에서 침수되거나 쓰러졌으며 콩과 고추 등 밭작물도 만 5천여 ha에서 피해를 봤습니다.

이와함께 비닐하우스 2만 5천여 동, 축사 2천 2백 동이 강풍에 파손됐고 농산물보관창고, 인삼재배시설도 피해를 봤습니다.

또 바다에서는 어선 121척이 좌초됐으며 해상가두리시설 만 7천여 칸이 파손돼 전복과 광어 폐사가 잇따랐습니다.

낙과 팔아주기 운동을 펴고 있는 농식품부는 지금까지 식용과 음료 가공용으로 2천 8백여 톤을 수매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볼라벤’, ‘덴빈’ 으로 13만 8천여㏊ 농작물 피해
    • 입력 2012-09-03 10:00:41
    • 수정2012-09-03 17:23:00
    경제
농림수산식품부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 피해를 집계한 결과 오늘 오전 6시 현재, 13만 8천여 ha에서 농작물 피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과수원 낙과 피해가 2만 3천여 ha로 가장 컸으며 과일별로는 배가 만 5백 ha, 사과 6천 6백여 ha, 감 3천 4백여 ha 순입니다. 또 벼가 10만 여 ha에서 침수되거나 쓰러졌으며 콩과 고추 등 밭작물도 만 5천여 ha에서 피해를 봤습니다. 이와함께 비닐하우스 2만 5천여 동, 축사 2천 2백 동이 강풍에 파손됐고 농산물보관창고, 인삼재배시설도 피해를 봤습니다. 또 바다에서는 어선 121척이 좌초됐으며 해상가두리시설 만 7천여 칸이 파손돼 전복과 광어 폐사가 잇따랐습니다. 낙과 팔아주기 운동을 펴고 있는 농식품부는 지금까지 식용과 음료 가공용으로 2천 8백여 톤을 수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