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사저 특검’ 오후 상정…오후 4시 본회의

입력 2012.09.03 (11:50) 수정 2012.09.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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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오늘 오후 열어 '내곡동 사저 특검' 법안을 상정했습니다.

여야는 토론을 진행한 뒤 표결에 부쳐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저 특검'법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던 국회 본회의도 당초 예정 보다 두 시간 늦어진 오후 4시에 열기로 했습니다.

앞서 새누리당 법사위원들은 오늘 오전 회의를 열고, 특별 검사를 민주당이 추천하기로 한 여야 합의 내용은 헌법의 공정한 수사를 받을 권리에 위배된다며 의원 개인의 양심에 따라 표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야당이 특별검사를 추천하기로 한 것은 여야 합의 사항으로 여당이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특검법안에 전원 찬성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여야 각각 8명으로 동수이며, 사저 특검 법안은 국회 법사위원회 의원 과반 참석에 과반 찬성이 있을 경우 통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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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사위 ‘사저 특검’ 오후 상정…오후 4시 본회의
    • 입력 2012-09-03 11:50:56
    • 수정2012-09-03 13:54:55
    정치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오늘 오후 열어 '내곡동 사저 특검' 법안을 상정했습니다. 여야는 토론을 진행한 뒤 표결에 부쳐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저 특검'법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던 국회 본회의도 당초 예정 보다 두 시간 늦어진 오후 4시에 열기로 했습니다. 앞서 새누리당 법사위원들은 오늘 오전 회의를 열고, 특별 검사를 민주당이 추천하기로 한 여야 합의 내용은 헌법의 공정한 수사를 받을 권리에 위배된다며 의원 개인의 양심에 따라 표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야당이 특별검사를 추천하기로 한 것은 여야 합의 사항으로 여당이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특검법안에 전원 찬성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여야 각각 8명으로 동수이며, 사저 특검 법안은 국회 법사위원회 의원 과반 참석에 과반 찬성이 있을 경우 통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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