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상륙훈련 취소될 듯…해경 주도 퇴거 훈련

입력 2012.09.03 (13: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는 7일부터 시작될 독도방어훈련 때 해병대의 독도 상륙훈련은 제외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이번 독도 방어훈련에서는 독도에 외국군이 아니라, 민간인이 불법 상륙할 것을 가정해 해경이 주도적으로 이들을 퇴거하는 훈련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독도방어 훈련 때마다 해병대가 해 오던 독도 상륙 훈련은 취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독도 방어훈련에는 한국형 구축함과 호위함, 잠수함 해상 초계기와 F-15K 전투기 그리고 해경 경비함 등이 참가합니다.

훈련은 함정 간 통신교환과 검색, 수중 탐색, 기동훈련 등으로 이뤄지며 사격 훈련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독도 상륙훈련 취소될 듯…해경 주도 퇴거 훈련
    • 입력 2012-09-03 13:04:49
    정치
오는 7일부터 시작될 독도방어훈련 때 해병대의 독도 상륙훈련은 제외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이번 독도 방어훈련에서는 독도에 외국군이 아니라, 민간인이 불법 상륙할 것을 가정해 해경이 주도적으로 이들을 퇴거하는 훈련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독도방어 훈련 때마다 해병대가 해 오던 독도 상륙 훈련은 취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독도 방어훈련에는 한국형 구축함과 호위함, 잠수함 해상 초계기와 F-15K 전투기 그리고 해경 경비함 등이 참가합니다. 훈련은 함정 간 통신교환과 검색, 수중 탐색, 기동훈련 등으로 이뤄지며 사격 훈련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