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백록담 문화재 지정

입력 2012.09.0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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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백록담이 문화재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연경관 중에서 역사·문화적 보존가치가 크다고 판단한 한라산 백록담과 선작지왓, 방선문 세 곳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백록담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 정상 분화구의 호수로 방패를 엎어 놓은 듯 완경사를 이룬 이른바 '순상화산'의 원지형을 잘 보존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또 선작지왓은 한라산 고원의 초원지대 중 영실기암 상부에서 윗세오름에 이르는 평원지대를 지칭하며, 방선문은 한천 중류 한가운데 커다란 기암이 서 있는 곳입니다.

이들에 대한 명승 지정은 한 달 뒤 최종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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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산 백록담 문화재 지정
    • 입력 2012-09-03 13:04:49
    문화
한라산 백록담이 문화재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연경관 중에서 역사·문화적 보존가치가 크다고 판단한 한라산 백록담과 선작지왓, 방선문 세 곳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백록담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 정상 분화구의 호수로 방패를 엎어 놓은 듯 완경사를 이룬 이른바 '순상화산'의 원지형을 잘 보존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또 선작지왓은 한라산 고원의 초원지대 중 영실기암 상부에서 윗세오름에 이르는 평원지대를 지칭하며, 방선문은 한천 중류 한가운데 커다란 기암이 서 있는 곳입니다. 이들에 대한 명승 지정은 한 달 뒤 최종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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