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의 유명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공화당 전당대회에 빈 의자를 가져다 놓고, 오바마 대통령은 투명인간처럼 존재감이 없다고 비판했는데요.
미국에서는 이 빈 의자 패러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보수주의자로 꼽히면서도 그동안 미국 공화당 소속 조지 부시 대통령을 비판해 온 클린트 이스트우드.
82살의 배우 겸 감독인 이스트우드가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 깜작 등장했습니다.
무대에 빈 의자를 갖다 놓고선 마치 오바마 대통령이 있는 것처럼 조롱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클린트 이스트우드(배우 겸 감독) : “오바마 대통령이 여기 있어서 제가 몇가지 물어봤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투명인간처럼 존재감이 없었다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클린트 이스트우드(배우 겸 감독) : “오바마 대통령은 완전히 잘못됐어요. 바이든 부통령만큼 나쁘군요.”
이에 대해 오바마 진영은 백악관 의자는 이미 주인이 있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뒷모습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빈 의자 퍼포먼스에 대한 패러디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빈 의자를 찍은 뒤 누가 앉아 있는지 보라는 글이 올라오는가 하면, 인형으로 당시 상황을 재연하기도 합니다.
이 같은 패러디가 속출하는 가운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스트우드는 훌륭한 배우이자 영화감독이라며 "자신은 이스트우드의 '엄청난 팬'"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이스트우드가 펼친 '쇼'를 모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미국의 유명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공화당 전당대회에 빈 의자를 가져다 놓고, 오바마 대통령은 투명인간처럼 존재감이 없다고 비판했는데요.
미국에서는 이 빈 의자 패러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보수주의자로 꼽히면서도 그동안 미국 공화당 소속 조지 부시 대통령을 비판해 온 클린트 이스트우드.
82살의 배우 겸 감독인 이스트우드가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 깜작 등장했습니다.
무대에 빈 의자를 갖다 놓고선 마치 오바마 대통령이 있는 것처럼 조롱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클린트 이스트우드(배우 겸 감독) : “오바마 대통령이 여기 있어서 제가 몇가지 물어봤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투명인간처럼 존재감이 없었다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클린트 이스트우드(배우 겸 감독) : “오바마 대통령은 완전히 잘못됐어요. 바이든 부통령만큼 나쁘군요.”
이에 대해 오바마 진영은 백악관 의자는 이미 주인이 있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뒷모습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빈 의자 퍼포먼스에 대한 패러디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빈 의자를 찍은 뒤 누가 앉아 있는지 보라는 글이 올라오는가 하면, 인형으로 당시 상황을 재연하기도 합니다.
이 같은 패러디가 속출하는 가운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스트우드는 훌륭한 배우이자 영화감독이라며 "자신은 이스트우드의 '엄청난 팬'"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이스트우드가 펼친 '쇼'를 모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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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 의자 조롱…잇단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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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03 13:18:56
<앵커 멘트>
미국의 유명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공화당 전당대회에 빈 의자를 가져다 놓고, 오바마 대통령은 투명인간처럼 존재감이 없다고 비판했는데요.
미국에서는 이 빈 의자 패러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보수주의자로 꼽히면서도 그동안 미국 공화당 소속 조지 부시 대통령을 비판해 온 클린트 이스트우드.
82살의 배우 겸 감독인 이스트우드가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 깜작 등장했습니다.
무대에 빈 의자를 갖다 놓고선 마치 오바마 대통령이 있는 것처럼 조롱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클린트 이스트우드(배우 겸 감독) : “오바마 대통령이 여기 있어서 제가 몇가지 물어봤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투명인간처럼 존재감이 없었다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클린트 이스트우드(배우 겸 감독) : “오바마 대통령은 완전히 잘못됐어요. 바이든 부통령만큼 나쁘군요.”
이에 대해 오바마 진영은 백악관 의자는 이미 주인이 있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뒷모습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빈 의자 퍼포먼스에 대한 패러디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빈 의자를 찍은 뒤 누가 앉아 있는지 보라는 글이 올라오는가 하면, 인형으로 당시 상황을 재연하기도 합니다.
이 같은 패러디가 속출하는 가운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스트우드는 훌륭한 배우이자 영화감독이라며 "자신은 이스트우드의 '엄청난 팬'"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이스트우드가 펼친 '쇼'를 모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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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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