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성폭력 피해 어린이 치료 계획 발표
입력 2012.09.03 (14:29)
수정 2012.09.0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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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30일 집에서 잠을 자다 납치 성폭행을 당한 7살 피해 어린이에 대한 치료 계획이 오늘 발표됩니다.
성폭행 피의자는 어제 영장 실질 심사를 거쳐 구속됐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폭행을 당하고, 11시간 넘게 어둠과 비바람 속에 방치된 피해 어린이, 치료를 맡고 있는 전남대 병원이 피해 어린이의 현재 상태와 향후 치료계획을 오늘 공식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전남대병원 관계자(전화통화) : "기본적인 검사가 어제 이뤄졌고 거기에 따른 검사결과를 가지고, 환자의 상태 지금까지 앞으로 어떻게 진료할 것인가(말할 예정입니다.)"
병원 측은 그간 피해 어린이의 심리적 안정을 고려하면서, 철저한 통제 속에 외과와 산부인과, 정신과 주치의들이 참여하는 통합 진료를 해왔습니다.
특히 지난달 30일 발견 당시 장기가 손상돼 나주의 한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은 만큼 재수술 여부를 검토중입니다.
한편, 성폭행 피의자 23살 고모 씨는 어제 구속됐습니다.
영장 실질 심사에 앞서 고 씨는 피의자 가족에게 사과했습니다.
<녹취> 고OO(피의자) :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제가 죽을 죄를 졌습니다."
구속영장은 불과 15분 만에 발부됐습니다.
법원은 범죄 사실이 충분히 밝혀졌고 범행 후 도주한 점을 고려해 영장을 신속하게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추가 조사에서도 고 씨는 피해 어린이를 버려둔 게 아니라 목 졸라 살해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지난달 30일 집에서 잠을 자다 납치 성폭행을 당한 7살 피해 어린이에 대한 치료 계획이 오늘 발표됩니다.
성폭행 피의자는 어제 영장 실질 심사를 거쳐 구속됐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폭행을 당하고, 11시간 넘게 어둠과 비바람 속에 방치된 피해 어린이, 치료를 맡고 있는 전남대 병원이 피해 어린이의 현재 상태와 향후 치료계획을 오늘 공식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전남대병원 관계자(전화통화) : "기본적인 검사가 어제 이뤄졌고 거기에 따른 검사결과를 가지고, 환자의 상태 지금까지 앞으로 어떻게 진료할 것인가(말할 예정입니다.)"
병원 측은 그간 피해 어린이의 심리적 안정을 고려하면서, 철저한 통제 속에 외과와 산부인과, 정신과 주치의들이 참여하는 통합 진료를 해왔습니다.
특히 지난달 30일 발견 당시 장기가 손상돼 나주의 한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은 만큼 재수술 여부를 검토중입니다.
한편, 성폭행 피의자 23살 고모 씨는 어제 구속됐습니다.
영장 실질 심사에 앞서 고 씨는 피의자 가족에게 사과했습니다.
<녹취> 고OO(피의자) :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제가 죽을 죄를 졌습니다."
구속영장은 불과 15분 만에 발부됐습니다.
법원은 범죄 사실이 충분히 밝혀졌고 범행 후 도주한 점을 고려해 영장을 신속하게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추가 조사에서도 고 씨는 피해 어린이를 버려둔 게 아니라 목 졸라 살해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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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성폭력 피해 어린이 치료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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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03 14:29:37
- 수정2012-09-03 19:51:49
<앵커 멘트>
지난달 30일 집에서 잠을 자다 납치 성폭행을 당한 7살 피해 어린이에 대한 치료 계획이 오늘 발표됩니다.
성폭행 피의자는 어제 영장 실질 심사를 거쳐 구속됐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폭행을 당하고, 11시간 넘게 어둠과 비바람 속에 방치된 피해 어린이, 치료를 맡고 있는 전남대 병원이 피해 어린이의 현재 상태와 향후 치료계획을 오늘 공식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전남대병원 관계자(전화통화) : "기본적인 검사가 어제 이뤄졌고 거기에 따른 검사결과를 가지고, 환자의 상태 지금까지 앞으로 어떻게 진료할 것인가(말할 예정입니다.)"
병원 측은 그간 피해 어린이의 심리적 안정을 고려하면서, 철저한 통제 속에 외과와 산부인과, 정신과 주치의들이 참여하는 통합 진료를 해왔습니다.
특히 지난달 30일 발견 당시 장기가 손상돼 나주의 한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은 만큼 재수술 여부를 검토중입니다.
한편, 성폭행 피의자 23살 고모 씨는 어제 구속됐습니다.
영장 실질 심사에 앞서 고 씨는 피의자 가족에게 사과했습니다.
<녹취> 고OO(피의자) :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제가 죽을 죄를 졌습니다."
구속영장은 불과 15분 만에 발부됐습니다.
법원은 범죄 사실이 충분히 밝혀졌고 범행 후 도주한 점을 고려해 영장을 신속하게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추가 조사에서도 고 씨는 피해 어린이를 버려둔 게 아니라 목 졸라 살해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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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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