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티베트 유화정책 ‘9+3교육’

입력 2012.09.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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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티베트 탄압을 하는 가운데도 유화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바로 가난한 티베트 학생들에게 9년의 의무교육과 3년의 직업 훈련을 무료로 실시하는 이른바 '9+3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것인데요,

이 때문에 티베트 청년들이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리포트>

티베트 청년 이마더지씨. 카센터 기술자로 일하면서 다달이 시골 집에 2천 위안, 우리도 35만 원씩 생활비도 보냅니다.

전에는 아버지가 농사를 지어 한해 고작 우리 돈 140만 원을 버는 게 전부였지만 지금은 이마더지씨의 부양으로 집안 형편이 좋아졌습니다.

<인터뷰> 부모님 : "어서 며느릿감을 데리고 왔으면 좋겠어요. 온 가족이 더 행복해 지겠지요."

이마더지씨가 사는 마을에만 20명이 의무교육과 직업훈련을 포함한 9+3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마더지씨의 꿈은 카센터 체인점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찢어지게 가난했던 마을이 자식들의 도움으로 형편이 좋아지다 보니 '9+3' 교육 정책은 티베트 사람들의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티베트 유화 정책으로 실시 3년째를 맞은 '9+3 교육'. 중국은 그동안 우리 돈 1조 2천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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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티베트 유화정책 ‘9+3교육’
    • 입력 2012-09-03 14:29:57
    뉴스 12
<앵커 멘트> 중국이 티베트 탄압을 하는 가운데도 유화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바로 가난한 티베트 학생들에게 9년의 의무교육과 3년의 직업 훈련을 무료로 실시하는 이른바 '9+3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것인데요, 이 때문에 티베트 청년들이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리포트> 티베트 청년 이마더지씨. 카센터 기술자로 일하면서 다달이 시골 집에 2천 위안, 우리도 35만 원씩 생활비도 보냅니다. 전에는 아버지가 농사를 지어 한해 고작 우리 돈 140만 원을 버는 게 전부였지만 지금은 이마더지씨의 부양으로 집안 형편이 좋아졌습니다. <인터뷰> 부모님 : "어서 며느릿감을 데리고 왔으면 좋겠어요. 온 가족이 더 행복해 지겠지요." 이마더지씨가 사는 마을에만 20명이 의무교육과 직업훈련을 포함한 9+3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마더지씨의 꿈은 카센터 체인점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찢어지게 가난했던 마을이 자식들의 도움으로 형편이 좋아지다 보니 '9+3' 교육 정책은 티베트 사람들의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티베트 유화 정책으로 실시 3년째를 맞은 '9+3 교육'. 중국은 그동안 우리 돈 1조 2천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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