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긴 치마, 기억하노라” 위안부 아픔 노래로
입력 2012.09.03 (21:49)
수정 2012.09.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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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처녀들을 위안부로 끌고가 욕보인 일제.
하지만, 극우 일본인들은 반성은커녕,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을 세우는 만행까지 저질렀는데요.
위안부 할머니들의 분노와 슬픔을 달래기 위한 노래가 만들어졌습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고향 꿈도 꿀 수 없는 어두운 날 문득 보이는 뒤란의 작은 소녀야"
어쩌면 나였을 지 모를 평범한 작은 소녀, 옥이, 순이, 분이.
일제는 그들을 처절하게 짓밟았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습니다.
또한 극우 일본인은 소녀상에 말뚝을 세우는 등 되레 가슴에 못을 박고 있습니다.
<녹취> "눈 뜰 수 없는 잔인한 날들 (피로 물든 다 찢긴 치마 나의 몸)"
그 아픔을, 분노를 낱낱이 기록하고 알리기 위한 노래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곡을 쓰고 부른 사람은 '이등병의 편지' 등으로 유명한 작곡가 김현성 씨.
<인터뷰> 김현성(작곡가) : "이 노래를 통해서 많은 분이 이 소녀상이 왜 여기에 앉아있는지 그걸 얘기해 주고 싶었어요."
천 번을 훌쩍 넘긴 할머니들의 수요 집회.
그 20여년 동안 여전히 요지부동인 일본에 대해, 조용하지만 힘 있는 목소리로 노래합니다.
<녹취> "기억하노라 단발머리 소녀가 앉아 있노라!"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우리 처녀들을 위안부로 끌고가 욕보인 일제.
하지만, 극우 일본인들은 반성은커녕,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을 세우는 만행까지 저질렀는데요.
위안부 할머니들의 분노와 슬픔을 달래기 위한 노래가 만들어졌습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고향 꿈도 꿀 수 없는 어두운 날 문득 보이는 뒤란의 작은 소녀야"
어쩌면 나였을 지 모를 평범한 작은 소녀, 옥이, 순이, 분이.
일제는 그들을 처절하게 짓밟았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습니다.
또한 극우 일본인은 소녀상에 말뚝을 세우는 등 되레 가슴에 못을 박고 있습니다.
<녹취> "눈 뜰 수 없는 잔인한 날들 (피로 물든 다 찢긴 치마 나의 몸)"
그 아픔을, 분노를 낱낱이 기록하고 알리기 위한 노래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곡을 쓰고 부른 사람은 '이등병의 편지' 등으로 유명한 작곡가 김현성 씨.
<인터뷰> 김현성(작곡가) : "이 노래를 통해서 많은 분이 이 소녀상이 왜 여기에 앉아있는지 그걸 얘기해 주고 싶었어요."
천 번을 훌쩍 넘긴 할머니들의 수요 집회.
그 20여년 동안 여전히 요지부동인 일본에 대해, 조용하지만 힘 있는 목소리로 노래합니다.
<녹취> "기억하노라 단발머리 소녀가 앉아 있노라!"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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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찢긴 치마, 기억하노라” 위안부 아픔 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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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03 21:49:05
- 수정2012-09-04 16:45:18
<앵커 멘트>
우리 처녀들을 위안부로 끌고가 욕보인 일제.
하지만, 극우 일본인들은 반성은커녕,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을 세우는 만행까지 저질렀는데요.
위안부 할머니들의 분노와 슬픔을 달래기 위한 노래가 만들어졌습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고향 꿈도 꿀 수 없는 어두운 날 문득 보이는 뒤란의 작은 소녀야"
어쩌면 나였을 지 모를 평범한 작은 소녀, 옥이, 순이, 분이.
일제는 그들을 처절하게 짓밟았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습니다.
또한 극우 일본인은 소녀상에 말뚝을 세우는 등 되레 가슴에 못을 박고 있습니다.
<녹취> "눈 뜰 수 없는 잔인한 날들 (피로 물든 다 찢긴 치마 나의 몸)"
그 아픔을, 분노를 낱낱이 기록하고 알리기 위한 노래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곡을 쓰고 부른 사람은 '이등병의 편지' 등으로 유명한 작곡가 김현성 씨.
<인터뷰> 김현성(작곡가) : "이 노래를 통해서 많은 분이 이 소녀상이 왜 여기에 앉아있는지 그걸 얘기해 주고 싶었어요."
천 번을 훌쩍 넘긴 할머니들의 수요 집회.
그 20여년 동안 여전히 요지부동인 일본에 대해, 조용하지만 힘 있는 목소리로 노래합니다.
<녹취> "기억하노라 단발머리 소녀가 앉아 있노라!"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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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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