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내일·모레 가을비…글피 더위 ‘주춤’

입력 2012.09.03 (22:04) 수정 2012.09.03 (22: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태풍이 물러간 뒤 찾아온 늦더위는 오늘까집니다.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이 비가 그친뒤엔 제법 선선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도심의 공원, 소나기 때문에 오히려 공기는 후텁지근해졌습니다.

시민들은 나무 그늘에서 부채질을 하며 더위를 식힙니다.

오늘 청주 31.5도 등 내륙지역의 최고기온은 30도를 웃돌아 예년보다 2,3도 높았습니다.

태풍이 물러간 뒤 찾아온 30도 안팎의 더위는 오늘까집니다.

내일은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다가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지역에 비가 오겠고 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인터뷰> 허진호(기상청 통보관) : "전선을 동반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 북부지역에 최고 70, 그밖의 중부지방과 호남지방은 20에서 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구름이 지난 뒤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겠습니다.

오늘 28.5도였던 서울의 낮기온은 내일과 모레 26도에 머물겠고 아침기온도 목요일부턴 20도 아래로 떨어집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달 중순엔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늦더위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날도 있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국 내일·모레 가을비…글피 더위 ‘주춤’
    • 입력 2012-09-03 22:04:59
    • 수정2012-09-03 22:17:29
    뉴스 9
<앵커 멘트> 태풍이 물러간 뒤 찾아온 늦더위는 오늘까집니다.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이 비가 그친뒤엔 제법 선선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도심의 공원, 소나기 때문에 오히려 공기는 후텁지근해졌습니다. 시민들은 나무 그늘에서 부채질을 하며 더위를 식힙니다. 오늘 청주 31.5도 등 내륙지역의 최고기온은 30도를 웃돌아 예년보다 2,3도 높았습니다. 태풍이 물러간 뒤 찾아온 30도 안팎의 더위는 오늘까집니다. 내일은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다가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지역에 비가 오겠고 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인터뷰> 허진호(기상청 통보관) : "전선을 동반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 북부지역에 최고 70, 그밖의 중부지방과 호남지방은 20에서 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구름이 지난 뒤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겠습니다. 오늘 28.5도였던 서울의 낮기온은 내일과 모레 26도에 머물겠고 아침기온도 목요일부턴 20도 아래로 떨어집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달 중순엔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늦더위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날도 있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