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건물에 간판을 달던 대형 사다리차가 인도로 넘어지면서 인부와 행인 8명이 다쳤습니다.
사다리차가 넘어지면서 전신주 3개도 함께 쓰러져 정전 사태도 빚었습니다.
하동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길이 30여미터의 대형 사다리차가 넘어져 있습니다.
전신주까지 부딪치면서 쓰러져 변압기가 터집니다.
소방대원들이 황급히 현장 구조에 나섭니다.
<인터뷰> 이상탁(서울 신림동) : "갑자기 전봇대가 3개씩 그냥 꺾여가지고 넘어지는데 무슨 지진이 일어난 줄 알았어요."
이 사고로 사다리차 작업대에 있던 인부 60살 이모씨가 사다리차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었고, 행인 7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전신주가 넘어져 인근 지역이 20분 동안 정전됐습니다.
<녹취> 피해자(음성변조) : "그런 일을 할 적에는 무슨 세이프티(안전대책)가 돼 있어야 하는데 그런 거 하나없이..."
아스팔트 바닥이 화근이었습니다.
속이 텅빈 아스팔트 바닥은 작업차량의 지지대 힘을 이기지 못하고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아스팔트가 하중을 견디지 못해 무너져내리면서 건물에 간판을 달던 사다리차 지지대가 균형을 잃고 넘어졌고, 이 과정에서 전봇대들과 차례로 부딪친 것입니다.
<녹취> 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아스팔트 바닥) 속에 흙이 없었던 거죠. 땅속에 상황을 누가 알아요."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아스팔트 지반이 약화된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하동현입니다.
건물에 간판을 달던 대형 사다리차가 인도로 넘어지면서 인부와 행인 8명이 다쳤습니다.
사다리차가 넘어지면서 전신주 3개도 함께 쓰러져 정전 사태도 빚었습니다.
하동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길이 30여미터의 대형 사다리차가 넘어져 있습니다.
전신주까지 부딪치면서 쓰러져 변압기가 터집니다.
소방대원들이 황급히 현장 구조에 나섭니다.
<인터뷰> 이상탁(서울 신림동) : "갑자기 전봇대가 3개씩 그냥 꺾여가지고 넘어지는데 무슨 지진이 일어난 줄 알았어요."
이 사고로 사다리차 작업대에 있던 인부 60살 이모씨가 사다리차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었고, 행인 7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전신주가 넘어져 인근 지역이 20분 동안 정전됐습니다.
<녹취> 피해자(음성변조) : "그런 일을 할 적에는 무슨 세이프티(안전대책)가 돼 있어야 하는데 그런 거 하나없이..."
아스팔트 바닥이 화근이었습니다.
속이 텅빈 아스팔트 바닥은 작업차량의 지지대 힘을 이기지 못하고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아스팔트가 하중을 견디지 못해 무너져내리면서 건물에 간판을 달던 사다리차 지지대가 균형을 잃고 넘어졌고, 이 과정에서 전봇대들과 차례로 부딪친 것입니다.
<녹취> 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아스팔트 바닥) 속에 흙이 없었던 거죠. 땅속에 상황을 누가 알아요."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아스팔트 지반이 약화된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하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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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림동서 대형 사다리차 넘어져…8명 부상
-
- 입력 2012-09-03 22:05:12
<앵커 멘트>
건물에 간판을 달던 대형 사다리차가 인도로 넘어지면서 인부와 행인 8명이 다쳤습니다.
사다리차가 넘어지면서 전신주 3개도 함께 쓰러져 정전 사태도 빚었습니다.
하동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길이 30여미터의 대형 사다리차가 넘어져 있습니다.
전신주까지 부딪치면서 쓰러져 변압기가 터집니다.
소방대원들이 황급히 현장 구조에 나섭니다.
<인터뷰> 이상탁(서울 신림동) : "갑자기 전봇대가 3개씩 그냥 꺾여가지고 넘어지는데 무슨 지진이 일어난 줄 알았어요."
이 사고로 사다리차 작업대에 있던 인부 60살 이모씨가 사다리차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었고, 행인 7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전신주가 넘어져 인근 지역이 20분 동안 정전됐습니다.
<녹취> 피해자(음성변조) : "그런 일을 할 적에는 무슨 세이프티(안전대책)가 돼 있어야 하는데 그런 거 하나없이..."
아스팔트 바닥이 화근이었습니다.
속이 텅빈 아스팔트 바닥은 작업차량의 지지대 힘을 이기지 못하고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아스팔트가 하중을 견디지 못해 무너져내리면서 건물에 간판을 달던 사다리차 지지대가 균형을 잃고 넘어졌고, 이 과정에서 전봇대들과 차례로 부딪친 것입니다.
<녹취> 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아스팔트 바닥) 속에 흙이 없었던 거죠. 땅속에 상황을 누가 알아요."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아스팔트 지반이 약화된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하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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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현 기자 hdtv@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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