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 지역 6개국의 연합체인 걸프협력이사회(GCC)는 지역 통합 문제를 추가로 논의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중동 현지 일간지 칼리즈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GCC 외무장관은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외무장관회의를 연 뒤 성명을 발표하고 "통합안을 추가로 논의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사무총장이 각국의 입장을 정리해 다음 회의에서 회람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는 지난해 12월 역내 이란과 알카에다 세력의 부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로 GCC 정상회담에서 유럽연합(EU)과 같은 형태의 걸프연합 결성을 제안했지만 아랍에미리트(UAE)와 오만 등 일부 회원국은 통합안에 미온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CC 외무장관은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외무장관회의를 연 뒤 성명을 발표하고 "통합안을 추가로 논의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사무총장이 각국의 입장을 정리해 다음 회의에서 회람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는 지난해 12월 역내 이란과 알카에다 세력의 부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로 GCC 정상회담에서 유럽연합(EU)과 같은 형태의 걸프연합 결성을 제안했지만 아랍에미리트(UAE)와 오만 등 일부 회원국은 통합안에 미온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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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프협력이사회 “통합안 추가 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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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03 23:36:46
걸프 지역 6개국의 연합체인 걸프협력이사회(GCC)는 지역 통합 문제를 추가로 논의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중동 현지 일간지 칼리즈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GCC 외무장관은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외무장관회의를 연 뒤 성명을 발표하고 "통합안을 추가로 논의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사무총장이 각국의 입장을 정리해 다음 회의에서 회람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는 지난해 12월 역내 이란과 알카에다 세력의 부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로 GCC 정상회담에서 유럽연합(EU)과 같은 형태의 걸프연합 결성을 제안했지만 아랍에미리트(UAE)와 오만 등 일부 회원국은 통합안에 미온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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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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