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들 잔인한 고문 받아

입력 2012.09.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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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리아 유혈사태가 점점 격화되고 있는데요.

정부군에 체포된 반군들은 성폭력을 포함한 잔인한 고문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

정부군에 체포됐다 풀려난 반군들의 은신처를 찾아가 봤습니다.

고문을 경험한 반군들은 정부군의 가했던 고문 장면을 생생히 묘사합니다.

취조 도중 플라스틱, 혹은 나무 막대기를 몸속으로 집어넣는 등, 잔인한 고문이 있었다고 회상합니다.

친족들과 성행위를 강요당하는 등, 성폭행의 수위도 상상을 초월한다고 털어놓습니다.

가족들은 정부군에 붙잡힌 아들의 생사조차 모른 채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8월에만 다마스쿠스에서 1,700명의 사망자를 낸 시리아 유혈사태.

극악한 인권 유린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리아 전체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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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반군들 잔인한 고문 받아
    • 입력 2012-09-04 13:06:35
    뉴스 12
<앵커 멘트> 시리아 유혈사태가 점점 격화되고 있는데요. 정부군에 체포된 반군들은 성폭력을 포함한 잔인한 고문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 정부군에 체포됐다 풀려난 반군들의 은신처를 찾아가 봤습니다. 고문을 경험한 반군들은 정부군의 가했던 고문 장면을 생생히 묘사합니다. 취조 도중 플라스틱, 혹은 나무 막대기를 몸속으로 집어넣는 등, 잔인한 고문이 있었다고 회상합니다. 친족들과 성행위를 강요당하는 등, 성폭행의 수위도 상상을 초월한다고 털어놓습니다. 가족들은 정부군에 붙잡힌 아들의 생사조차 모른 채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8월에만 다마스쿠스에서 1,700명의 사망자를 낸 시리아 유혈사태. 극악한 인권 유린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리아 전체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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