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빗줄기 잦아들어…비 그친 뒤 아침 쌀쌀

어제부터 전국 곳곳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이어졌습니다.

밤사이, 전국에 비가 내렸는데요.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비구름이 빠르게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울 경기를 비롯한 서쪽지방의 빗줄기는 점차 잦아들고있습니다.

지금은 주로 강원도와 충북,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틀 동안 내린 비의 양을 살펴보면 전북 임실엔 144mm 로 보시는 것처럼 노란색으로 나타나는 경기 남부와 충청 남부,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15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 5~20mm, 많은 곳은 4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는데요.

비구름이 빠르게 동쪽으로 물러나면서 서울 경기를 비롯한 서쪽 지역의 비는 아침에, 그밖에 지역에선 낮에 비가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오늘은 전국에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고 중부지방에선 오전에 남부지방에선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비가 내리면서 서울의 기온 20.3도 등으로 어제보다 2,3도 가량 낮은데요.

한낮엔 서울 26도 전주와 광주 27도, 대구 30도 등으로 중부지방에선 어제보다 높게 오르겠습니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감기걸리지 않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금요일 전남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