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 “내가 제일 잘 나가”

입력 2012.09.0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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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50여개 나라가 참여하는 대규모 방송 콘텐츠 시장이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한류의 시작을 알렸던 드라마 뿐만 아니라 다큐와 예능까지 우리 콘텐츠가 단연 인기였습니다.

위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류 스타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KBS 드라마 '차칸남자'

아직 방송도 되지 않았지만 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이 쏟아졌습니다.

'겨울 연가'로 원조 한류를 일으킨 일본 바이어들이 가장 먼저 계약에 나섰습니다.

국내 드라마 사상 최고가라고 합니다.

<인터뷰> 홍상표(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 "여전히 한국 드라마에 대해서 세계인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케이팝 열풍에 힘입어 미국과 유럽 시청자들도 우리 프로그램을 더 많이 보고 싶어합니다."

BBC와 아사히 TV 등 전 세계 55개 나라를 대표하는 방송국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 자리.

몰려든 해외 바이어만 5백명이 넘습니다.

아시아 최대 규몹니다.

특히 우리의 방송콘텐츠는 드라마 예능 할 것 없이 골고루 인깁니다.

방영되는 전체 드라마의 60%가 한국 드라마인 베트남과, 일본을 제치고 최대 수입국이 된 중국 바이어들이 특히 열광했습니다.

<인터뷰> 루원(중국 방송 컨텐츠 바이어) : "한국 프로그램은 제작 기술이 뛰어나고 연기자들도 아름답고 내용도 신선해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것 같습니다."

지난 2001년 처음 시작된 방송콘텐츠 시장, 70억 대였던 당시 매출은 지난해 290억 원으로 크게 늘었고, 올해엔 사상 처음 400억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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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드라마 “내가 제일 잘 나가”
    • 입력 2012-09-05 21: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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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50여개 나라가 참여하는 대규모 방송 콘텐츠 시장이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한류의 시작을 알렸던 드라마 뿐만 아니라 다큐와 예능까지 우리 콘텐츠가 단연 인기였습니다. 위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류 스타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KBS 드라마 '차칸남자' 아직 방송도 되지 않았지만 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이 쏟아졌습니다. '겨울 연가'로 원조 한류를 일으킨 일본 바이어들이 가장 먼저 계약에 나섰습니다. 국내 드라마 사상 최고가라고 합니다. <인터뷰> 홍상표(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 "여전히 한국 드라마에 대해서 세계인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케이팝 열풍에 힘입어 미국과 유럽 시청자들도 우리 프로그램을 더 많이 보고 싶어합니다." BBC와 아사히 TV 등 전 세계 55개 나라를 대표하는 방송국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 자리. 몰려든 해외 바이어만 5백명이 넘습니다. 아시아 최대 규몹니다. 특히 우리의 방송콘텐츠는 드라마 예능 할 것 없이 골고루 인깁니다. 방영되는 전체 드라마의 60%가 한국 드라마인 베트남과, 일본을 제치고 최대 수입국이 된 중국 바이어들이 특히 열광했습니다. <인터뷰> 루원(중국 방송 컨텐츠 바이어) : "한국 프로그램은 제작 기술이 뛰어나고 연기자들도 아름답고 내용도 신선해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것 같습니다." 지난 2001년 처음 시작된 방송콘텐츠 시장, 70억 대였던 당시 매출은 지난해 290억 원으로 크게 늘었고, 올해엔 사상 처음 400억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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