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규모 7.6 강진…20여 명 사상

입력 2012.09.06 (06:26) 수정 2012.09.0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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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남미 국가 코스타리카에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2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 바깥을 찍고 있는 카메라가 위아래로 심하게 흔들립니다.

방송국 직원들도 흔들리는 건물 밖으로 급하게 대피합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코스타리카 서부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규모 7.6의 강진이었습니다.

<녹취> 주민 : "8층에 있었는데 정말 끔찍했어요. 모든 게 흔들렸고, 엘리베이터에 있는 사람들은 너무 무서워했죠."

건설 노동자 등 2명이 숨졌고 2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서는 곳곳에서 전기가 끊겼고 휴대전화 통화도 일시 중단됐습니다.

지진 발생 장소와 가까운 지역에선 일부 가옥이 파손됐고 산사태가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스타리카와 니카라과, 파나마에는 한때 지진해일 경보가 내려져서 여전히 긴장감이 높습니다.

<녹취> 코스타리카 대통령 : "모든 시민들과 특히 서부 해안가에 있는 주민들은 우선 침착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코스타리카에서는 지난 2009년에도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4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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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타리카 규모 7.6 강진…20여 명 사상
    • 입력 2012-09-06 06:26:18
    • 수정2012-09-06 07: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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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남미 국가 코스타리카에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2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 바깥을 찍고 있는 카메라가 위아래로 심하게 흔들립니다. 방송국 직원들도 흔들리는 건물 밖으로 급하게 대피합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코스타리카 서부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규모 7.6의 강진이었습니다. <녹취> 주민 : "8층에 있었는데 정말 끔찍했어요. 모든 게 흔들렸고, 엘리베이터에 있는 사람들은 너무 무서워했죠." 건설 노동자 등 2명이 숨졌고 2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서는 곳곳에서 전기가 끊겼고 휴대전화 통화도 일시 중단됐습니다. 지진 발생 장소와 가까운 지역에선 일부 가옥이 파손됐고 산사태가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스타리카와 니카라과, 파나마에는 한때 지진해일 경보가 내려져서 여전히 긴장감이 높습니다. <녹취> 코스타리카 대통령 : "모든 시민들과 특히 서부 해안가에 있는 주민들은 우선 침착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코스타리카에서는 지난 2009년에도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4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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