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조 원 투입 등 경기부양책 오늘 발표

입력 2012.09.10 (06:31) 수정 2012.09.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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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정부가 오늘 추가 부양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2조원 안팎의 재정 확대를 포함해 내수 부양책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수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은 각각 6.1%와 3.5%씩 감소했습니다.

또 내수 부문의 대표적인 지표인 신용카드 국내 승인액은 지난해 8월보다 8%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한자릿수 증가율은 34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이에따라 기획재정부는 오늘 재정투입을 포함하는 경기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정부가 지난 6월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8조 5천억 원을 풀고 이후 추가로 재정 투자를 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대규모 추가 경정예산 편성 방식은 아니고 정부의 여유 재원을 활용한 중폭의 재정확대가 골자로 담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는 무리 없이 가용할 수 있는 여유재원은 2조 원 안팎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가계 부채 부담을 덜어주고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도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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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2조 원 투입 등 경기부양책 오늘 발표
    • 입력 2012-09-10 06:31:38
    • 수정2012-09-10 18: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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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정부가 오늘 추가 부양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2조원 안팎의 재정 확대를 포함해 내수 부양책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수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은 각각 6.1%와 3.5%씩 감소했습니다. 또 내수 부문의 대표적인 지표인 신용카드 국내 승인액은 지난해 8월보다 8%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한자릿수 증가율은 34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이에따라 기획재정부는 오늘 재정투입을 포함하는 경기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정부가 지난 6월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8조 5천억 원을 풀고 이후 추가로 재정 투자를 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대규모 추가 경정예산 편성 방식은 아니고 정부의 여유 재원을 활용한 중폭의 재정확대가 골자로 담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는 무리 없이 가용할 수 있는 여유재원은 2조 원 안팎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가계 부채 부담을 덜어주고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도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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