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이청용, 우즈베크 격파 선봉

입력 2012.09.1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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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내일 밤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 우즈베키스탄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15개월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이청용이 공격 선봉에 섭니다.



우즈베크 현지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돌아옵니다.



지난해 6월 가나전 이후 15개월만입니다.



이청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우즈베크 수비를 무너트리라는 특명을 받았습니다.



정강이 부상에서 완쾌한 이청용은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인터뷰> 이청용(축구 국가대표) : "팀이 이전 2경기도 이기다보니까 분위기도 너무 좋고, 감독님과의 의사소통도 잘되고 모든 게 완벽합니다."



이청용이 돌아옴으로써 대표팀의 측면 공격은 한층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최강희(축구 대표팀 감독) : "이청용 선수가 가세함으로써 전술적으로 공격 옵션이 훨씬 더 강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을 원톱에 놓고, 이청용과 김보경에게 측면 공격의 임무를 맡길 것으로 보입니다.



허리라인엔 기성용과 하대성이 공수의 연결 고리를 담당하게 됩니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벌써 티켓 판매 좌판이 열리는 등 장외 열기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경기장 잔디는 일부 맨땅이 보일 정도로 패여있지만, 경기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파크타코르 경기장은 3만 4천석 규모에 축구 전용 구장도 아닌 만큼 우즈벡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타슈켄트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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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이청용, 우즈베크 격파 선봉
    • 입력 2012-09-10 22:08:36
    뉴스 9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내일 밤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 우즈베키스탄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15개월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이청용이 공격 선봉에 섭니다.

우즈베크 현지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돌아옵니다.

지난해 6월 가나전 이후 15개월만입니다.

이청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우즈베크 수비를 무너트리라는 특명을 받았습니다.

정강이 부상에서 완쾌한 이청용은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인터뷰> 이청용(축구 국가대표) : "팀이 이전 2경기도 이기다보니까 분위기도 너무 좋고, 감독님과의 의사소통도 잘되고 모든 게 완벽합니다."

이청용이 돌아옴으로써 대표팀의 측면 공격은 한층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최강희(축구 대표팀 감독) : "이청용 선수가 가세함으로써 전술적으로 공격 옵션이 훨씬 더 강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을 원톱에 놓고, 이청용과 김보경에게 측면 공격의 임무를 맡길 것으로 보입니다.

허리라인엔 기성용과 하대성이 공수의 연결 고리를 담당하게 됩니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벌써 티켓 판매 좌판이 열리는 등 장외 열기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경기장 잔디는 일부 맨땅이 보일 정도로 패여있지만, 경기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파크타코르 경기장은 3만 4천석 규모에 축구 전용 구장도 아닌 만큼 우즈벡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타슈켄트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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