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21호 홈런!’ 최다 안타 선두

<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의 이승엽이 넥센을 상대로 한 달 만에 시즌 21호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이승엽은 홈런 포함 안타 4개를 기록하며 최다 안타 부문 선두로 나섰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엽이 밀어친 공이 115미터를 날아갑니다.



넥센 이정훈을 상대로 쏘아올린 시즌 21호 홈런입니다.



이승엽은 국내 통산 345호 홈런을 기록해 양준혁의 최다 홈런 기록에 6개 차이로 접근했습니다.



이승엽은 3회 2타점 적시타와 2루타 등 4안타를 기록해 김태균을 제치고 최다 안타부문 선두로 나섰습니다.



삼성은 넥센을 9대 4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삼성)



3회말 기아 투수 엔서니가 송구 실책을 범합니다.



병살타로 연결시킬 수 있는 타구에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못잡은 기아는 엘지에 추가점을 헌납했습니다.



엘지는 5회에도 상대 실책을 틈타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엘지는 7대 1로 이겨 기아에 충격의 3연패를 안겼습니다.



롯데는 박찬호를 1군에서 제외시키며 분위기 쇄신에 나선 한화를 7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