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광장] 직장 내 ‘멘붕 캐릭터’는?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회사 내 '나를 피곤하게 하는 동료'의 특징을 알아본 설문조사 결과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 시장조사업체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나를 피곤하게 하는 일명, '멘붕 캐릭터' 동료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3위는 똑같은 설명을 백번씩 해도 못 알아듣는 사람.

2위는 무슨 생각을 할 수 없는지 알 수 없는 4차원 사고를 가진 사람이 올랐습니다.

그럼 1위는? 바로, 기본적인 상식이 없는 사람이 차지했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멘붕 스타일은 업무로만 대하고 사적으로 가까워지지 않는게 상책!" "자기부터 돌아봅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옛 여자 친구 뒷조사한 경찰

인천 부평 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들이 범죄와 무관한 옛 애인과 고향 친구 등의 개인 정보를 조회하다 적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적발된 한 경찰은 "옛 애인이 결혼했는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이 같은 짓을 했다."고 진술하기도 했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둑 잡으라고 칼 차게 해줬더니 서리한 참외 깎아먹고 있는 격"

"알고는 싶겠지만 해서는 안 되지"

"경찰이라고 봐주지 말고 인권침해에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전거 묘기의 신’

짜릿한 자전거 묘기 영상이 화제입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대니 맥어스킬은 누리꾼들 사이 '자전거 묘기의 신'이라 불리는데요.

앞바퀴를 들고 거침없이 달리는 것은 물론 엄청난 높이의 점프에, 벽을 타기도 하고 나무도 오릅니다~

명성에 걸맞게 실력이 대단하죠?

자전거 수리공이었던 그는 자신의 묘기를 담아 유튜브에 올린 영상 하나로 세계적 스타가 되었습니다.

시원하게 바람을 가르는 자전거의 모습~! 정말 눈을 뗄 수가 없네요!!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이트 수가 한국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뉴스.

연세대학교가 서울 주요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재수강 제도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견과류 등 식물의 씨앗도 일부 독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는 뉴스가 있고요.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악어떼가 뭍으로 올라오는 모습이 포착돼 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는 소식.

습도 50%인 공간에서 내는 목소리가 상대에게 가장 강한 에너지를 전달해 프러포즈를 하거나 면접 볼 때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