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충전] 요즘 강남에서 통하는 음식 스타일?

입력 2012.09.11 (09:11) 수정 2012.09.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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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싸이의 노래 강남스타일의 인기를 힘입은 탓일까요?



이제 해외 언론에서 강남을 한국의 제 1명소라고 소개하던데요.



네,강남 하면 화려한 거리,또 최신 유행 패션의 젊은이들이 떠오르는데요.



항상 빠르게,새롭게 변하는 이 강남문화가 음식에도 녹아있다고 하네요.



네,기존 음식의 고정관념을 깨고 새롭게 변신한 강남스타일 푸드인데요.



정아연 기자, 오직 강남에서만 맛볼수 있는 음식들, 기대되네요.



<기자 멘트>



음식뿐만 아니라 서비스에도 강남 스타일이 따로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유행만 무작정 좇는 건 아니고요.



개성 있으면서도 맛과 편리함까지 모두 챙기는, 이제 진짜 강남 스타일! 이라는 음식점들로 지금 안내합니다.



<리포트>



요즘 이 노래 모르는 분 없으시죠?!



그런데 요즘 인기 있는 건 강남스타일 노래만이 아닙니다.



강남 특유의 개성 있는 스타일로 손님들 입맛 사로잡는 집으로 찾아가봤습니다.



강남의 한 식당!



햄버거점이 아니냐고요?!



<녹취> “갈비구이하고요. 청량고추찜닭 하나 주세요!”



<녹취> “청량고추찜닭이요?”



<녹취> “요즘에 누가 햄버거 먹어요?”



<녹취> “이게 진짜 한식 강남스타일이죠!”



주문해서 나오는 음식은 한식! 그 속도는 패스트푸드



패스트푸드와 한식의 만났습니다.



<녹취> “네.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메뉴는 17가지!



보통 한식하면 오래 걸리고 조리과정이 복잡하단 생각이 드는데요.



이곳에서 스피드는 기본입니다.



<녹취> “빨리 먹고 가야해서요. 약속이 있어 가지고요.”



조리시간 단 5분!



주문이 들어오면 반조리 식품을 중탕하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보통 햄버거나 피자 같은 패스트푸드하면 건강에 좋지 않은 이미지가 있는데요.



한식 패스트푸드는 건강한 한 끼를 빠르게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고요.



<녹취> “불고기잡채밥이고 이건 볶음김치예요”



<녹취> “고추삼겹구이고요 이건 고구마맛탕이에요”



귀한 음식을 대접하는 기분으로 수저는 일회용이 아닌 놋수저를 사용합니다.



한식 패스트푸드가 다르긴 다르네요!



<인터뷰> 나훈주(서울시 신사동) : “어떤 틀에 박힌 게 아니라 자신만이 가진 개성 자유를 분출하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음식 하나를 먹어도 내 방식대로!”



또 다른 강남스타일 !



집에서 쉽게 시켜먹는 배달음식인데요.



배달음식 하면 치킨이나 피자 같은 걸 많이 생각하지만, 좀 다릅니다.



<녹취> “엄마. 배고파”



<녹취> “나도”



<녹취> “나도 출출한데?”



<녹취> “장을 못봤는데 어떡하지? 뭐 시켜먹을까?”



<녹취> “네! 피자!”



<녹취> “나는 밥! 밥 먹어 밥!”



<녹취> “샐러드 먹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돼?”



<녹취> “한식!!”



<녹취> “그럼 방법이 있지 그럼 다 시켜볼까?”



이럴 때 이 주부는 배달대행 전문업체를 이용합니다.



<인터뷰> 손유진(서울시 잠원동) : "이렇게 주문하면요. 고급레스토랑 음식을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이렇게 주문하고 있어요."



<녹취> “잠원동!”



지역을 선택하고 나면 종류에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식을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손유진 주부가 주문한 음식은 이곳에서 접수 하는데요.



<녹취> “12시 20분까지 만들어주시면 저희가 픽업하겠습니다.”



복날 보양식부터 패밀리 레스토랑 음식, 유명 맛집의 음식까지 가능하다고요.



<인터뷰> 이호진(배달음식 대행업체 마케팅 팀장) : “온라인주문을 하시거나 전화로 주문을 하게 되면 저희 가맹점에 주문 을 넣어드리고요. 그 음식이 조리가 되면 최종적으로 고객님들에게 음식을 따뜻하게 전달해드리는 그런 구조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배달대행 업체에서 음식점으로 주문을 하면 식당에서는 음식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손유진 주부가 주문한 음식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마토 해산물 리조또, 엄마가 먹고 싶은 블루베리 치킨샐러드 그리고 남편이 원한 보쌈 도시락입니다.



다 만들어질 시간에 맞춰서 라이더가 각 식당에 음식을 찾으러 가고요.



<녹취> “저희는 10-15분 정도 다 도착하게 돼있어요.”



음식을 받아서 고객에게 전달해 주면 임무 완성.



<녹취> “안녕하세요!” “얘들아 음식 왔다.”



어디서도 보기 드문 풍경! 드디어 가족 모두 원하는 음식을 먹게 됐네요.



<인터뷰> 손유진(서울시 잠원동) : “애들이 어려서 그런지. 그런 레스토랑을 가면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아이들이 돌아다니고 움직이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녹취> “레스토랑 같은데 가면 식사하려고 하면 복장이라든가 격식 같은 거 따져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이번 강남스타일 음식은요.



기다리는 모습이 음식점인 거 같긴 한데..



안으로 들어오니 세련된 느낌의 옷가게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떡볶이집입니다!



<녹취> “거의 왕중왕에 드는 강남스타일의 떡볶이라고 할 수 있어요. 최고! 대박이에요. 대박!“



강남스타일 떡볶이! 어떤 점이 특별할까요 그 비밀을 찾으러 일단 주방으로 들어가 봤는데요.



<녹취> “까르보나라 떡볶이를 만들고 있습니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크림소스 떡볶이인데요.



쌀떡, 베이컨에 토마토 소스를 이용한 떡볶이도 있고요.



생각지 못했던 떡볶이 소스의 맛!!



떡만 들어갔다 뿐이지 정말 색다를 거 같은데요.



그 맛이 정말 궁금합니다.



<인터뷰> 이진아(서울시 잠원동) : “토마토파스타보다 훨씬 더 면 대신 떡이 들어가서 더 쫄깃쫄깃하고요.”



<인터뷰> 김수진(서울시 성내동) : “보통 생각하는 떡볶이는 빨간 색이잖아요. 근데 이거는 하얀색으로 만 들어진 소스라는 것도 참 독특하고”



<인터뷰> 김창규(퓨전떡볶이 전문점 운영) : “기존의 떡볶이라고 하면 흔히 얘기해서 길거리 음식이라는 고추장 베이스에 그런 음식이었는데 고객층 여성분들의 입맛의 다양화를 추구했기 때문에 여러가지 음식들을 개발했습니다.”



<녹취> “이제 떡볶이도!! 강남스타일!!”



개성 넘치는 강남스타일 음식들!



조금 다르게 생각하면 같은 음식도 더 즐겁게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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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력충전] 요즘 강남에서 통하는 음식 스타일?
    • 입력 2012-09-11 09:11:26
    • 수정2012-09-11 10:47:54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요즘 싸이의 노래 강남스타일의 인기를 힘입은 탓일까요?

이제 해외 언론에서 강남을 한국의 제 1명소라고 소개하던데요.

네,강남 하면 화려한 거리,또 최신 유행 패션의 젊은이들이 떠오르는데요.

항상 빠르게,새롭게 변하는 이 강남문화가 음식에도 녹아있다고 하네요.

네,기존 음식의 고정관념을 깨고 새롭게 변신한 강남스타일 푸드인데요.

정아연 기자, 오직 강남에서만 맛볼수 있는 음식들, 기대되네요.

<기자 멘트>

음식뿐만 아니라 서비스에도 강남 스타일이 따로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유행만 무작정 좇는 건 아니고요.

개성 있으면서도 맛과 편리함까지 모두 챙기는, 이제 진짜 강남 스타일! 이라는 음식점들로 지금 안내합니다.

<리포트>

요즘 이 노래 모르는 분 없으시죠?!

그런데 요즘 인기 있는 건 강남스타일 노래만이 아닙니다.

강남 특유의 개성 있는 스타일로 손님들 입맛 사로잡는 집으로 찾아가봤습니다.

강남의 한 식당!

햄버거점이 아니냐고요?!

<녹취> “갈비구이하고요. 청량고추찜닭 하나 주세요!”

<녹취> “청량고추찜닭이요?”

<녹취> “요즘에 누가 햄버거 먹어요?”

<녹취> “이게 진짜 한식 강남스타일이죠!”

주문해서 나오는 음식은 한식! 그 속도는 패스트푸드

패스트푸드와 한식의 만났습니다.

<녹취> “네.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메뉴는 17가지!

보통 한식하면 오래 걸리고 조리과정이 복잡하단 생각이 드는데요.

이곳에서 스피드는 기본입니다.

<녹취> “빨리 먹고 가야해서요. 약속이 있어 가지고요.”

조리시간 단 5분!

주문이 들어오면 반조리 식품을 중탕하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보통 햄버거나 피자 같은 패스트푸드하면 건강에 좋지 않은 이미지가 있는데요.

한식 패스트푸드는 건강한 한 끼를 빠르게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고요.

<녹취> “불고기잡채밥이고 이건 볶음김치예요”

<녹취> “고추삼겹구이고요 이건 고구마맛탕이에요”

귀한 음식을 대접하는 기분으로 수저는 일회용이 아닌 놋수저를 사용합니다.

한식 패스트푸드가 다르긴 다르네요!

<인터뷰> 나훈주(서울시 신사동) : “어떤 틀에 박힌 게 아니라 자신만이 가진 개성 자유를 분출하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음식 하나를 먹어도 내 방식대로!”

또 다른 강남스타일 !

집에서 쉽게 시켜먹는 배달음식인데요.

배달음식 하면 치킨이나 피자 같은 걸 많이 생각하지만, 좀 다릅니다.

<녹취> “엄마. 배고파”

<녹취> “나도”

<녹취> “나도 출출한데?”

<녹취> “장을 못봤는데 어떡하지? 뭐 시켜먹을까?”

<녹취> “네! 피자!”

<녹취> “나는 밥! 밥 먹어 밥!”

<녹취> “샐러드 먹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돼?”

<녹취> “한식!!”

<녹취> “그럼 방법이 있지 그럼 다 시켜볼까?”

이럴 때 이 주부는 배달대행 전문업체를 이용합니다.

<인터뷰> 손유진(서울시 잠원동) : "이렇게 주문하면요. 고급레스토랑 음식을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이렇게 주문하고 있어요."

<녹취> “잠원동!”

지역을 선택하고 나면 종류에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식을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손유진 주부가 주문한 음식은 이곳에서 접수 하는데요.

<녹취> “12시 20분까지 만들어주시면 저희가 픽업하겠습니다.”

복날 보양식부터 패밀리 레스토랑 음식, 유명 맛집의 음식까지 가능하다고요.

<인터뷰> 이호진(배달음식 대행업체 마케팅 팀장) : “온라인주문을 하시거나 전화로 주문을 하게 되면 저희 가맹점에 주문 을 넣어드리고요. 그 음식이 조리가 되면 최종적으로 고객님들에게 음식을 따뜻하게 전달해드리는 그런 구조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배달대행 업체에서 음식점으로 주문을 하면 식당에서는 음식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손유진 주부가 주문한 음식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마토 해산물 리조또, 엄마가 먹고 싶은 블루베리 치킨샐러드 그리고 남편이 원한 보쌈 도시락입니다.

다 만들어질 시간에 맞춰서 라이더가 각 식당에 음식을 찾으러 가고요.

<녹취> “저희는 10-15분 정도 다 도착하게 돼있어요.”

음식을 받아서 고객에게 전달해 주면 임무 완성.

<녹취> “안녕하세요!” “얘들아 음식 왔다.”

어디서도 보기 드문 풍경! 드디어 가족 모두 원하는 음식을 먹게 됐네요.

<인터뷰> 손유진(서울시 잠원동) : “애들이 어려서 그런지. 그런 레스토랑을 가면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아이들이 돌아다니고 움직이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녹취> “레스토랑 같은데 가면 식사하려고 하면 복장이라든가 격식 같은 거 따져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이번 강남스타일 음식은요.

기다리는 모습이 음식점인 거 같긴 한데..

안으로 들어오니 세련된 느낌의 옷가게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떡볶이집입니다!

<녹취> “거의 왕중왕에 드는 강남스타일의 떡볶이라고 할 수 있어요. 최고! 대박이에요. 대박!“

강남스타일 떡볶이! 어떤 점이 특별할까요 그 비밀을 찾으러 일단 주방으로 들어가 봤는데요.

<녹취> “까르보나라 떡볶이를 만들고 있습니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크림소스 떡볶이인데요.

쌀떡, 베이컨에 토마토 소스를 이용한 떡볶이도 있고요.

생각지 못했던 떡볶이 소스의 맛!!

떡만 들어갔다 뿐이지 정말 색다를 거 같은데요.

그 맛이 정말 궁금합니다.

<인터뷰> 이진아(서울시 잠원동) : “토마토파스타보다 훨씬 더 면 대신 떡이 들어가서 더 쫄깃쫄깃하고요.”

<인터뷰> 김수진(서울시 성내동) : “보통 생각하는 떡볶이는 빨간 색이잖아요. 근데 이거는 하얀색으로 만 들어진 소스라는 것도 참 독특하고”

<인터뷰> 김창규(퓨전떡볶이 전문점 운영) : “기존의 떡볶이라고 하면 흔히 얘기해서 길거리 음식이라는 고추장 베이스에 그런 음식이었는데 고객층 여성분들의 입맛의 다양화를 추구했기 때문에 여러가지 음식들을 개발했습니다.”

<녹취> “이제 떡볶이도!! 강남스타일!!”

개성 넘치는 강남스타일 음식들!

조금 다르게 생각하면 같은 음식도 더 즐겁게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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